스포츠
'화이트 영입' SSG, 앤더슨 재계약도 완료…2024시즌 원투펀치 구성 완료 "1선발 구위 검증"
    배중현 기자
    입력 2024.11.17 10:04
SSG 랜더스는 '오른손 투수 드류 앤더슨과 총액 120만 달러(17억원·연봉 115만 달러, 옵션 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전날 새 외국인 투수로 오른손 미치 화이트 영입을 공식화한 SSG는 일찌감치 2024시즌 원투펀치 구성을 확정했다.앤더슨은 지난 4월 말 성적 부진으로 퇴출당한 로버트 더거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했다.

시즌 성적은 24경기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앞세워 'KBO리그 최소 이닝 100탈삼진' 기록을 세우는 등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다.

최소 100이닝 이상 소화한 리그 34명의 투수 중 9이닝당 탈삼진이 12.29개로 1위였다.

SSG 구단은 "올 시즌 앤더슨이 외국인 투수의 중요 요소인 탈삼진 능력으로 리그 1선발급의 구위를 검증했다"라며 "리그 적응을 마친 만큼 스프링캠프부터 선발 빌드업 과정을 거치면 내년 시즌 더 긴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해 재계약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계약을 마친 앤더슨은 "다시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좋은 제안을 해준 SSG 구단에 감사드린다.

내년 시즌이 벌써 기대되는 것 같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완료
    #펀치
    #앤더슨
    #선발
    #원투
    #화이트
    #재계약
    #검증
    #시즌
    #리그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
스포츠 주요뉴스
  • 1
  • 여자 연구생 3위 이남경, 1·2위 꺾고 여자 입단대회 통과
  • 여자 연구생 3위 이남경, 1·2위 꺾고 여자 입단대회 통과
  • 2
  • '2000년생 코조노 7타점' 도쿄돔에서 미국 집어삼킨 일본, 대회 2연패 보인다 [프리미어12]
  • '2000년생 코조노 7타점' 도쿄돔에서 미국 집어삼킨 일본, 대회 2연패 보인다 [프리미어12]
  • 3
  • 염경엽의 1m94㎝ 파이어볼러 기대주 "허용주 기량 향상 눈에 띈다"
  • 염경엽의 1m94㎝ 파이어볼러 기대주 "허용주 기량 향상 눈에 띈다"
  • 4
  • '대어 낚았다' IBK기업은행 신바람 5연승, 현대건설 8연승 도전 저지
  • '대어 낚았다' IBK기업은행 신바람 5연승, 현대건설 8연승 도전 저지
  • 5
  • 또 풀게임 승부 끝 승리...안세영, 차이나 오픈 8강 진출
  • 또 풀게임 승부 끝 승리...안세영, 차이나 오픈 8강 진출
  • 6
  • ‘후반 슈팅 1개’ 전남, 버티고 또 버텼다…부산과 0-0 무승부→K리그2 PO 진출
  • ‘후반 슈팅 1개’ 전남, 버티고 또 버텼다…부산과 0-0 무승부→K리그2 PO 진출
  • 7
  • KS MVP 김선빈 "세차 공약 지키고 2025시즌 향해 출발!"
  • KS MVP 김선빈 "세차 공약 지키고 2025시즌 향해 출발!"
  • 8
  • 축구 코리아컵 결승경기에 포항시민·출향인 등 4천명 응원 예정
  • 축구 코리아컵 결승경기에 포항시민·출향인 등 4천명 응원 예정
  • 9
  • 여자농구 우리은행, 연장서 BNK 개막 7연승 저지…김단비 30점
  • 여자농구 우리은행, 연장서 BNK 개막 7연승 저지…김단비 30점
  • 10
  • 선발 복귀하고 3연승…한선수 "저만 잘하면 될 거 같습니다"
  • 선발 복귀하고 3연승…한선수 "저만 잘하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