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매체 90min은 18일(한국시간) “NBA 스타 돈치치는 자신이 응원하는 레알이 곧 음바페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 확신했다”고 전했다.슬로베니아 출신의 돈치치는 댈러스 입단 전 레알 농구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기억이 있다.
댈러스 합류 뒤에도 친정 팀인 레알 농구팀은 물론, 축구팀에도 유독 관심을 보인 돈치치다.그랬던 돈치치는 최근 음바페에 대해서도 입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돈치치는 지난 17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110-93으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 중 “나는 레알의 모든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농구든, 축구든 말이다.
나는 이 클럽과 성장했고, 그들이 내게 모든 것을 가르쳐줬다.
레알은 내 삶의 큰 부분”이라며 “레알이 더 나은 결과를 내야 하지만, 음바페와 같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면 팀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NBA도 마찬가지다.
나는 레알와 음바페가 앞으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응원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뒤 레알에 합류했다.
음바페는 합류 뒤 공식전에서 16경기 8골 2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이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하지만 레알은 리그 2위(승점 27)로 다소 부진하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33)와의 격차는 승점 6에 달한다.
최근 음바페의 활약도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그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4경기서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2승 2패를 거두는 데 그쳤다.
특히 2패는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이탈리아)에 당한 패배였다.
음바페는 이 4경기서 모두 침묵했다.
바르셀로나전에선 무려 8차례나 오프사이드를 범하기도 했다.음바페의 부진을 두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의 동선 문제라는 시선도 많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두 선수의 포지션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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