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우승 주역인 골키퍼 박찬영(41)이 은퇴했다.박찬영은 지난 17일 열린 두산과 충남도청의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하고 현역 생활을 마쳤다.박찬영은 “핸드볼 선수로 34년간 행복했다”며 “좋은 스승님과 선후배를 만나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두산 코치로 인생 2막을 여는 그는 “빨리 지도자의 길을 걸으면서 많이 배우고,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박찬영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도 나섰다.2007년부터 두산에서만 뛴 박찬영은 정규리그 207경기에 나서 세이브 1408개, 방어율 39.7%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1회, 챔피언 결정전 MVP 2회 수상 등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김희웅 기자
디시트렌드에서 사용되는 모든 인물 이미지와 콘텐츠는 저작권 및 초상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만약 저작권 또는 초상권 침해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피드백 센터를 통해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주)디시인사이드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