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격돌한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쿠웨이트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최전방에는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포진하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포진한다.
이재성(마인츠05)이 2선 중앙에서 공격의 중심에 서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명재(울산 HD)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포진한다.
골키퍼는 조현우.
벤치에는 오현규(헹크)를 비롯해 배준호(스토크 시티) 이기혁(강원FC)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주민규(울산) 등이 앉는다.
김봉수(김천 상무)와 이현주(하노버96) 이태석(포항 스틸러스)은 23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한국은 승점 13(4승 1무)으로 B조 선두, 팔레스타인은 승점 2(2무 3패)로 최하위다.다만 지난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선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FIFA 랭킹은 한국이 22위, 팔레스타인은 100위로 78계단 차이가 난다.
역대 전적은 1전 1무다.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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