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한국 여자골프, 2024시즌 LPGA 투어서 13년 만에 최소 3승
    이형석 기자
    입력 2024.11.25 09:12
    0
한국 여자 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3년 만에 가장 적은 3승으로 2024시즌을 마쳤다.

LPGA 투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700야드)에서 막을 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달러) 4라운드를 끝으로 2024시즌 모든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22언더파 266타로 우승 상금 400만달러(56억원)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나린이 15언더파 273타로 가장 높은 공동 5위를 기록했다.올해 1월 개막한 2024 LPGA 투어는 총 33개 대회가 열렸다.

한국 선수들을 올해 3승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2011년 유소연, 최나연, 박희영(각 1승)이 3승을 거둔 이후 13년 만에 나온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소 승수다.

박세리가 1998년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이후 한국 선수들의 시즌 최소 우승 기록은 2000년 2승이다.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 등이 나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노메달에 그쳤다.

양희영이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LPGA 개막 16번째 대회에서 신고한 한국 선수의 뒤늦은 첫 승이다.

9월 FM 챔피언십 유해란, 11월 롯데 챔피언십 김아림이 우승을 추가했다.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 신인상,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임진희(873포인트)가 신인상에 도전했으나 사이고 마오(일본·959포인트)에 뒤진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올 시즌에만 가장 많은 7승을 쓸어담아 올해의 선수가 됐다.

티띠꾼은 최종전 우승으로 단숨에 상금 1위를 확정지었다.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땄고, 올 시즌 3승을 따냈다.

2025 LPGA 투어는 내년 1월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시작한다.이형석 기자

    #우승
    #LPG
    #투어
    #챔피언십
    #시즌
    #골프
    #최소
    #대회
    #한국
    #여자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다케다 리오, 올 시즌 LPGA 신인 중 첫 승…윤이나는 공동 33위
    서울신문
    0
  • 다케다 리오, 올 시즌 LPGA 신인 중 첫 승…윤이나는 공동 33위
  • 2
  • '김선형 22점+안영준 트리플더블' SK, 한국가스공사 잡고 매직넘버 '2' [IS 잠실]
    일간스포츠
    0
  • '김선형 22점+안영준 트리플더블' SK, 한국가스공사 잡고 매직넘버 '2' [IS 잠실]
  • 3
  • '숙적 천위페이 45분 만에 완파' 안세영, 오를레앙 마스터스 우승...3연속 금메달 획득
    일간스포츠
    0
  • '숙적 천위페이 45분 만에 완파' 안세영, 오를레앙 마스터스 우승...3연속 금메달 획득
  • 4
  • 신지애, 일본여자 개막전 준우승...JLPGA 통산 상금 1위 올랐다
    일간스포츠
    0
  • 신지애, 일본여자 개막전 준우승...JLPGA 통산 상금 1위 올랐다
  • 5
  • ‘이랜드전 또 패배’ 변성환 감독 “아산전 치르면 퀄리티 더 높아질 것…2골 긍정적” [IS 패장]
    일간스포츠
    0
  • ‘이랜드전 또 패배’ 변성환 감독 “아산전 치르면 퀄리티 더 높아질 것…2골 긍정적” [IS 패장]
  • 6
  • 울산, 조현우 복귀 허율 멀티골로 3연승 신바람
    서울신문
    0
  • 울산, 조현우 복귀 허율 멀티골로 3연승 신바람
  • 7
  • 'SSG→KT' 수원이 낯설었나…KT 오원석, 시범경기 첫 경기서 3이닝 4실점+피치클록 위반까지 [IS 수원]
    일간스포츠
    0
  • 'SSG→KT' 수원이 낯설었나…KT 오원석, 시범경기 첫 경기서 3이닝 4실점+피치클록 위반까지 [IS 수원]
  • 8
  • 시범경기 최다 7만 관중, 2년 연속 1000만 향해…KIA 김도영 아직 ‘예열’, 두산·kt는 ‘마운드 힘’ 2연승
    서울신문
    0
  • 시범경기 최다 7만 관중, 2년 연속 1000만 향해…KIA 김도영 아직 ‘예열’, 두산·kt는 ‘마운드 힘’ 2연승
  • 9
  • ‘조수아 11점 8R 맹활약’ 삼성생명, ‘부산행’ 이뤘다…BNK와 PO 시리즈 2-2 동률
    일간스포츠
    0
  • ‘조수아 11점 8R 맹활약’ 삼성생명, ‘부산행’ 이뤘다…BNK와 PO 시리즈 2-2 동률
  • 10
  • 국가대표 오수민,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 준우승 "내년엔 반드시 우승을"
    일간스포츠
    0
  • 국가대표 오수민,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 준우승 "내년엔 반드시 우승을"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