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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GG 10회 3루수 아레나도가 SD 1루수?..김하성 FA 자격 취득이 만든 시나리오
    안희수 기자
    입력 2024.11.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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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 골드글러브 10회 수상에 빛나는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놀란 아레나도(33·세인르투이스 카디널스)가 포지션을 바꿀 생각까지 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아레나도가 새로운 팀에서 1루수로 뛰거나, 적어도 3루수로 덜 나설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겨울 아레나도가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2027년까지 계약이 돼 있고 트레이드 거부권도 있지만, 선수가 이적을 바라고 있다는 것.

현 소속팀 세인트루이스가 최근 몇 년 전력이 떨어져 있고, 2025시즌까지는 리빌딩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친 '합리적 전망'이다.

아직 선수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했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아레나도는 2024시즌 16홈런에 그쳤다.

데뷔 2년 차였던 2014시즌 18개 이후 가장 적은 기록이다.

지난 시즌 대비 10개 줄었다.

하지만 수비력은 대체 선수보다 2.7승(2023년), 3.1승(2024년)을 더했다.

아레나도는 MLB 데뷔 뒤 한 번도 1루수에서 뛰지 않았다.

3루수만 1만4019와 3분의2이닝 소화했다.

1루 수비가 결코 쉽진 않지만, 여전히 정상급 3루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레나도라면 문제 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레나도가 원하는 건 팀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다.

그 팀에 정상급 3루수가 있다면, 자신이 1루수로 옮기겠다는 것이다.

이런 조건 속에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아레나도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수비력으로는 아레나도 못지 않은 매니 마차도가 3루를 지키고 있고, 그의 계약 기간이 2033년까지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아레나도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으면 1루수를 맡아야 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

그러면서 1루는 제이크 크로넨워스, 루이스 아레에스가 지키고 있지만 두 선수 모두 2루수를 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레에스는 수비력이 뛰어나지 않아, 지명타자가 적합하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 시나리오에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도 등장한다.

그가 자유계약선수(FA)을 얻어 유격수가 공석이 됐고, 2024 정규시즌 막판처럼 젠더 보가츠가 다시 유격수를 맡아야 하는 샌디에이고 상황을 설명한 것.

그렇게 1루수 아레나도, 2루수 크로넨워스, 3루수 마차도, 유격수 보가츠 그리고 지명타자 아레에스로 구성된 라인업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마차도가 지명타자를 맡을 땐 아레나도가 3루수, 아라에스가 1루수를 맡으면 된다는 장밋빛 전망도 전했다.

MLBTR는 샌디에이고 현 감독인 마이크 실트 감독이 전 세인트루이스 사령탑이었다며 아레나도와의 인연을 전했다.

더불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는 아레나도가 이적하기엔 조금 복잡한 상황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아레나도가 남부 캘리포니아주 출신이기에 나온 연결이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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