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득점력을 해소하기 위한 영입'이라고 28일 전했다.
주니치는 올 시즌 팀 득점(373점)이 NPB 센트럴리그 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앞서 이노우에 카즈키 주니치 신임 감독은 "득점을 올리고 싶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보슬러의 메이저리그(MLB) 경력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통산 4년 성적이 타율 0.207(261타수 54안타).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선 잔뼈가 굵다.
올 시즌엔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303(466타수 141안타) 31홈런 110타점을 기록했다.
퍼시픽코스트리그(PCL) 홈런 2위, 타점 1위에 오르는 등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마이너리그 통산(10년) 성적이 타율 0.261 162홈런 615타점으로 준수하다.
출루율(0.342)과 장타율(0.459)을 합한 OPS가 0.802.
우투좌타라는 점도 주니치로선 매력적이었다.
주니치는 현재 호소카와 세이야, 이시카와 타카야, 나카타 쇼 등 팀의 핵심 타자들이 대부분 오른손이다.
좌우 밸런스를 위해 왼손 타자를 보강할 필요가 있었는데 보슬러가 그 대안인 셈이다.
스포니치아넥스는 '(보슬러는) 보강 포인트에 부합한다.
1,3루를 지키는 것 외에도 우익수 등 외야 수비도 소화한다.
폭넓은 기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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