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상은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한국체육기자연맹 선정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는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9일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 결과 이범호 감독이 올해의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올해의 선수상은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에게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올해 KIA 타이거즈를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으로 이끈 이범호 감독은 사령탑 데뷔 첫 시즌에 특유의 '형님 리더십'으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김우민은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는 4관왕에 올랐다.
이범호 감독과 김우민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체육기자의 밤 행사 때 개최된다.
이 상은 2022년 홍명보(축구·지도자), 우상혁(육상·선수), 2023년 황선홍(축구·지도자), 안세영(배드민턴·선수)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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