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강등 득점왕’ 무고사 “인천에서 뛸 수 있다면 K리그1·2 상관없다” [IS 현장]
    김명석 기자
    입력 2024.11.29 15:03
    0
소속팀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2 강등에도 득점왕(15골)을 차지한 무고사가 “인천에서만 뛸 수 있다면 K리그1이든, K리그2든 상관없다”면서도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무고사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강등당한 부분에 대해선 다시 한번 유감스럽고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시도민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강등 역사가 없었던 인천은 이번 시즌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며 결국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됐다.

득점왕 무고사의 거취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무고사는 “인천이 잔류해서 내년에도 K리그1에서 뛰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였겠지만, K리그2로 가도 상관은 없다”면서도 “K리그1에서 함께 뛰며 다시 승격하고 싶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새 대표이사 선임부터 발표돼야 하고, 그 이후에 구단과 상의를 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K리그1 최종전을 마친 뒤 무고사는 “선수들에게는 ‘누가 남을지 모르지만, 남아 있는 선수는 200% 이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 200%도 부족할 수도 있다.

K리그2에서 K리그1으로 승격하는 건 그만큼 정말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어 “K리그2는 수비적으로 하는 팀이 많아 경기하기가 더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나는 자신이 있다.

K리그2에서 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나 중압감은 없다”고 말했다.

무고사는 “K리그2에서 플레이하게 된다면 다른 거 필요 없이 팀을 위해 골을 많이 넣고, 팀을 최대한 많이 도우려고 할 것이다.

그거 빼고는 딱히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

골을 넣는 게 정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득점왕 타이틀을 확정한 무고사는 K리그1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후보에 올랐다.

FC서울 제시 린가드와 일류첸코, 김천 상무 이동경, 강원FC 이상헌, 울산 HD 주민규와 함께 경합을 펼친다.

베스트11 공격수는 감독(30%)과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거쳐 2명이 선정된다.

홍은동=김명석 기자

    #상황
    #무고사
    #서울
    #베스트
    #승격
    #시즌
    #현장
    #인천
    #득점왕
    #K리그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152G 소화까지 3년 걸렸다' 계약금 97억원,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유망주…또 부상
    일간스포츠
    0
  • '152G 소화까지 3년 걸렸다' 계약금 97억원,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유망주…또 부상
  • 2
  • '신구장 첫 선발+5선발 한파 콜드 완투' 와이스 "새 야구장, 너무 아름답고 멋져" [IS 스타]
    일간스포츠
    0
  • '신구장 첫 선발+5선발 한파 콜드 완투' 와이스 "새 야구장, 너무 아름답고 멋져" [IS 스타]
  • 3
  • '영상 4도 한파' 꽃샘 추위 속 5연승 질주...김경문 감독 "추운 날씨 속 선수들 수고 많았다" [IS 승장]
    일간스포츠
    0
  • '영상 4도 한파' 꽃샘 추위 속 5연승 질주...김경문 감독 "추운 날씨 속 선수들 수고 많았다" [IS 승장]
  • 4
  •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 대체할 ‘이 선수’…오만전 앞두고 발탁됐다
    서울신문
    0
  •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 대체할 ‘이 선수’…오만전 앞두고 발탁됐다
  • 5
  • 안세영, 전영오픈서 야마구치에 설욕…숙적 왕즈이와 우승 격돌
    서울신문
    0
  • 안세영, 전영오픈서 야마구치에 설욕…숙적 왕즈이와 우승 격돌
  • 6
  • "올림픽 때도 소리 안 질렀는데.." 여제의 포효, 최민정 "10년 뒤에도 경쟁력 증명, 뿌듯한 금메달" [IS 현장]
    일간스포츠
    0
  • "올림픽 때도 소리 안 질렀는데.." 여제의 포효, 최민정 "10년 뒤에도 경쟁력 증명, 뿌듯한 금메달" [IS 현장]
  • 7
  • 유인촌 문체부 장관 '전영오픈 우승' 안세영에게 축전
    아시아경제
    0
  • 유인촌 문체부 장관 '전영오픈 우승' 안세영에게 축전
  • 8
  • 친구 양민혁 따라 영국 간 19세 윤도영, 브라이턴 이적…제2의 미토마로 성장할까
    서울신문
    0
  • 친구 양민혁 따라 영국 간 19세 윤도영, 브라이턴 이적…제2의 미토마로 성장할까
  • 9
  • '예술 스윙' 윤이나, KLPGA 골퍼 인기투표 1위 등극
    트렌드뉴스
    0
  • '예술 스윙' 윤이나, KLPGA 골퍼 인기투표 1위 등극
  • 10
  • '새 집 개시' 신구장 첫 경기...김경문 감독 "개막 선발은 미디어데이 때, 몬스터월? 치다보면 넘긴다" [IS 대전]
    일간스포츠
    0
  • '새 집 개시' 신구장 첫 경기...김경문 감독 "개막 선발은 미디어데이 때, 몬스터월? 치다보면 넘긴다" [IS 대전]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