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경정] 2024년 최강자 가린다...그랑프리 경정 11·12일 개최
    안희수 기자
    입력 2024.12.04 14:54
    0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그랑프리' 경정(49회차)이 오는 11·12일 개최된다.

올해 가장 많은 우승 상금(3000만원)이 걸려 있는 대회여서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그랑프리 경정 결승전 진출까지 가는 길은 다른 대회보다 멀다.

일단 대회 참가 자격은 올해 1회차부터 47회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 30명 안에 든 선수로 제한한다.

이들은 11일 일반 경주(1~12경주)와 특선 경주(13~17경주)에 각각 한 차례씩 출전한다.

다른 대회는 특선 경주 성적만으로 결승전 진출자를 뽑지만, 그랑프리 경정에서는 일반 경주와 특선 경주 성적을 합산한다.

평균 득점 상위 6명이 12일 열리는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일반 경주와 특선 경주 중 한 경기라도 부진하면 결승전 진출이 무산된다.

'별들의 전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쟁쟁한 선수들이 이번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지난 4월 스포츠월드배 우승자인 심상철(7기·A1)과 지난해 그랑프리 경정 우승자 김민준(13기·A1)이 대표적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민천(2기·A1)과 상반기에는 부진했지만, 하반기 기량을 회복한 조성인(12기·A1)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김지현(11기·A1)도 여성 최초로 그랑프리 우승을 노리고 있다.과거 그랑프리 우승 경험이 있는 김응선(11기·B2)과 어선규(4기·B2)도 탁월한 출발 능력을 발휘해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해 그랑프리 준우승에 오른 김종민(2기·B1)과 지난 10월 열린 쿠리하라배 특별 경정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정민수(1기·A1) 등 베테랑들도 입상 후보로 평가된다.

김도휘(13기·B1)와 이동준(8기·A1)도 올해 빼어난 출발 감각을 보이며 꾸준히 좋은 레이스를 보여줬다.

11일 예선전을 잘 치르면 결승전에서 반전 레이스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로 꼽힌다.

지난 9월 사전 출발 위반을 범한 박원규(14기·A1)와 서휘(11기·A1)는 평균 득점은 30위 안에 들었지만, 그랑프리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사전 출발 위반으로 실격된 뒤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선수들은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다.

박원규와 서휘는 지난해에도 사전 출발 위반에 발목을 잡혀 그랑프리 경정에 출전하지 못했다.

경정 전문가들은 "올해 그랑프리 경정은 예선전을 통과해 결승전에 이름을 올리는 것조차 무척 어려울 것이다.

선수들의 실력은 종잇장 차이다.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배정받은 번호나 모터의 성능이 승패를 가를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4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 열리는 12월 11·12일 이틀 동안 미사리 경정 본장과 지점에서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한다.안희수 기자

    #A1
    #최강
    #그랑프리
    #우승
    #린다
    #개최
    #출발
    #경주
    #결승전
    #경정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던롭, ‘젝시오 리바운드 드라이브2’ 골프볼 구매 시 ‘1+1’ 이벤트
    서울신문
    0
  • 던롭, ‘젝시오 리바운드 드라이브2’ 골프볼 구매 시 ‘1+1’ 이벤트
  • 2
  • 디시트렌드 리그 오브 레전드 인기 투표…페이커 1위·쵸비 2위·비디디 3위
    트렌드뉴스
    0
  • 디시트렌드 리그 오브 레전드 인기 투표…페이커 1위·쵸비 2위·비디디 3위
  • 3
  • 정현우 쾌투→전태현 적시타→여동욱 호수비...키움, 루키 보는 즐거움 쏠쏠해
    일간스포츠
    0
  • 정현우 쾌투→전태현 적시타→여동욱 호수비...키움, 루키 보는 즐거움 쏠쏠해
  • 4
  • 유수영, 16일 UFC 데뷔전 ‘KO 승’ 자신 “내 파워 못 견딜걸?”…최승우도 동반 출전
    일간스포츠
    0
  • 유수영, 16일 UFC 데뷔전 ‘KO 승’ 자신 “내 파워 못 견딜걸?”…최승우도 동반 출전
  • 5
  • '17년 무관의 한' 토트넘, 유로파리그 8강 진출…손흥민 시즌 11번째 도움 '존재감'
    일간스포츠
    0
  • '17년 무관의 한' 토트넘, 유로파리그 8강 진출…손흥민 시즌 11번째 도움 '존재감'
  • 6
  • KIA 개막전 선발 이견이 있을까, 감독은 살짝 '공개'…"흥분된다, 모든 걸 쏟아부을 예정"
    일간스포츠
    0
  • KIA 개막전 선발 이견이 있을까, 감독은 살짝 '공개'…"흥분된다, 모든 걸 쏟아부을 예정"
  • 7
  • '미성년자 성착취물' 전 롯데 서준원, KBO리그 사실상 '퇴출'…KBO 무기실격 '철퇴'
    일간스포츠
    0
  • '미성년자 성착취물' 전 롯데 서준원, KBO리그 사실상 '퇴출'…KBO 무기실격 '철퇴'
  • 8
  • 대한민국에 솟은 포워드 농구 희망… 화려함 보다 헌신이 빚은 진주[스포츠 라운지]
    서울신문
    0
  • 대한민국에 솟은 포워드 농구 희망… 화려함 보다 헌신이 빚은 진주[스포츠 라운지]
  • 9
  • 277억 선수 옵션 발동하고 '또 부상'이라니…울고 싶은 보스턴
    일간스포츠
    0
  • 277억 선수 옵션 발동하고 '또 부상'이라니…울고 싶은 보스턴
  • 10
  • 'GSW 트레이드 관심 무시' 3087억 악몽의 시작인가…조지, 최대 수술 가능성
    일간스포츠
    0
  • 'GSW 트레이드 관심 무시' 3087억 악몽의 시작인가…조지, 최대 수술 가능성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