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손흥민, 바르사 이어 맨유 이적설까지…“토트넘, 주장 잃을 위험 처했다”
    김명석 기자
    입력 2024.12.05 15:17
    0
손흥민(토트넘)의 거취를 둘러싼 현지 매체들의 추측이 무성하다.

스페인 매체들을 중심으로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더니, 이번엔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실현 가능성은 아무래도 떨어지지만 결국 토트넘 구단의 재계약 관련 침묵이 여러 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맨유가 자유계약을 통해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주장을 잃을 위험에 처해있다”고 기브미스포츠를 인용해 보도했다.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되는데, 아직 구체적인 계약 연장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과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자동 연장 옵션을 발동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고, 그 이상의 장기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현지 공통된 전망이다.

다만 1년 연장 옵션조차 구체적인 소식까지는 들려오지 않고 있다.

계약 만료일이 점점 다가오면서 손흥민의 행선지를 둘러싼 현지 관심도 뜨겁다.

이런 가운데 새로 등장한 구단은 후벵 아모림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맨유다.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손흥민을 내년 여름 잠재적인 영입 옵션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손흥민도 새로운 재계약이 아닌 현재 계약만 1년 연장하려는 구단 계획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첫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영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손흥민의 차기 행선지 후보는 맨유뿐만이 아니다.

앞서 스페인 매체들을 중심으로 바르셀로나의 영입 타깃이 됐다는 보도가 거듭 이어진 바 있다.

많은 나이를 고려해 바르셀로나 영입 리스트에서 빠질 거라는 보도도 있었으나, 동시에 바르셀로나의 기존 선수들을 이적시켜서라도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할 거란 정반대 내용의 보도도 나온 바 있다.

다만 과연 손흥민이 실제 토트넘과 동행을 마치고 맨유로 향할지는 매우 불투명하다.

평소 토트넘 구단과 팬들에 대한 두터운 애정을 드러내왔던 만큼 토트넘을 떠나더라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다른 구단으로 향할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 역시도 아직 영국 내에서는 이렇다 할 보도가 나오지 않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확실한 건 이른바 ‘에이징 커브’ 논란 속에서도 맨유나 바르셀로나 등 내로라하는 유럽 빅클럽 이적설이 돌 만큼 손흥민의 가치는 여전히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들의 전제 조건은 결국 재계약이 아닌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통한 자유계약 이적인 만큼, 토트넘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거나 깜짝 재계약만 체결하면 여러 이적설 역시도 순식간에 사그라질 전망이다.김명석 기자

    #가능
    #주장
    #이적
    #손흥민
    #재계약
    #바르셀로나
    #계약
    #위험
    #연장
    #토트넘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서울 SK, 역대 최소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 확정 대기록 썼다
    일간스포츠
    0
  • 서울 SK, 역대 최소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 확정 대기록 썼다
  • 2
  • '송성문 역전타+김민석 동점 희생타'...키움-두산, 2-2 무승부 [IS 고척]
    일간스포츠
    0
  • '송성문 역전타+김민석 동점 희생타'...키움-두산, 2-2 무승부 [IS 고척]
  • 3
  • '개인전 노 메달' 男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5000m 계주서 캐나다-중국 이어 동메달
    일간스포츠
    0
  • '개인전 노 메달' 男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5000m 계주서 캐나다-중국 이어 동메달
  • 4
  • 일본→노르웨이→스코틀랜드 연달아 꺾었다…여자컬링 5G, 세계선수권 3연승 질주
    일간스포츠
    0
  • 일본→노르웨이→스코틀랜드 연달아 꺾었다…여자컬링 5G, 세계선수권 3연승 질주
  • 5
  • '이럴 수가' 다저스, 한신에 0-3 완패 망신...오타니 무안타+스넬 부진
    일간스포츠
    0
  • '이럴 수가' 다저스, 한신에 0-3 완패 망신...오타니 무안타+스넬 부진
  • 6
  • 이은혜, ITF 태국 국제여자테니스 대회 단식 우승…W35등급 첫 정상
    일간스포츠
    0
  • 이은혜, ITF 태국 국제여자테니스 대회 단식 우승…W35등급 첫 정상
  • 7
  • “농구 더 잘하겠다는 마음뿐”…‘우승 청부사’ 박혜진 3점 두방, ‘대역전’ BNK 창단 첫 챔프전 승리
    서울신문
    0
  • “농구 더 잘하겠다는 마음뿐”…‘우승 청부사’ 박혜진 3점 두방, ‘대역전’ BNK 창단 첫 챔프전 승리
  • 8
  • 김홍록, 2025 서울마라톤 국내 남자부 우승
    일간스포츠
    0
  • 김홍록, 2025 서울마라톤 국내 남자부 우승
  • 9
  • 쇼트트랙 최민정, 세계선수권 1500m 금메달…김길리 동메달
    서울신문
    0
  • 쇼트트랙 최민정, 세계선수권 1500m 금메달…김길리 동메달
  • 10
  • 겨울잠 깬 KLPGA 투어, 박보겸 푸켓 개막전 우승
    서울신문
    0
  • 겨울잠 깬 KLPGA 투어, 박보겸 푸켓 개막전 우승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