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두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단거리 기대주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팅 제한(50 이하)으로 경험이 적은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변수가 많아 예측이 어렵다.
활약이 기대되는 3두를 소개한다.
엘도라도강남(3전·레이팅 50·미국·수·2세·갈색·임한용 마주·이준철 조교사·승률 33.3%·복승률 33.3%) 출전마 레이팅이 가장 높다.
지난달 3일 1200m 경주에서 1분13초05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8월 데뷔해 1200m 경주만 3번 나섰고,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기록을 계속 단축하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제11회 MBN배 1위 후보다.
월드피플(3전·레이팅 43·미국·수·2세·흑갈색·이관현 마주·강환민 조교사·승률 0%·복승률 33.3%)9월 28일 나선 1200m 일반 경주에서는 6위에 그쳤다.
12번 게이트에 출발해 선두권에 바로 진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나선 같은 거리 경주에서는 처음부터 치고 나섰고 2위에 올랐다.
이번 MBN배는 안쪽(2번) 게이트에서 출발한다.
단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선행 작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얼마나 선두권을 잘 유지하며 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스톰크라운(0전·레이팅 40·미국·수·2세·밤색·㈜아리온 마주·리카디 조교사·승률 0%·복승률 0%)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0월 나선 1000m 주행심사 경주에선 2위에 5마신(12m)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최근 1년 좋은 성적(승률 19.3%·복승률 37.2%·연승률 49.1%)을 거두고 있는 리카디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는 말이다.
경주 경험은 다른 출전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베테랑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톰크라운이 데뷔전 경주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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