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차 반파 충격 사고’ EPL 공격수 은퇴 기로…동료들은 감동의 세리머니
    김희웅 기자
    입력 2024.12.10 14:13
    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준급 공격수인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선수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큰 사고를 당했다.안토니오는 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외곽에서 본인의 스포츠카를 몰다가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는 반파됐고, 안토니오는 양 다리를 다치고 대퇴골도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BBC는 “안토니오는 토요일에 교통사고를 당한 후 병원에 입원해 있다.

안토니오는 일요일 하지 골절 수술을 받았으며 앞으로 며칠 동안 치료를 계속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심각한 부상을 당한 안토니오는 은퇴까지 고민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현지에서는 그가 최소 1년은 뛸 수 없으리라 관측하고 있다.

동료들은 안토니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다.

인터뷰, 세리머니에서 안토니오를 향한 동료들의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웨스트햄 선수들은 10일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EPL 홈 경기에서 안토니오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맞춰 입고 몸을 풀었다.이날 결승골을 넣고 팀 승리를 이끈 재로드 보언은 득점 후 안토니오의 유니폼을 펼쳐드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보언은 경기 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모두가 안토니오를 좋아한다.

그의 소식을 기다리는 것이 힘들었다.

그는 단지 팀 동료일 뿐만 아니라 친구이자, 아름다운 아이들의 아빠이기도 하다.

모든 분의 응원에 감사하다.

나는 주장으로서 안토니오가 받은 모든 응원의 메시지를 봤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안토니오가 안전하고, 건강하며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여기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전사이자 투사”라며 힘을 실었다.토마시 소우체크는 “골은 그(안토니오)를 위한 것이었다.

나는 경기 전, 오늘 더 많은 득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여기 왔을 때부터 이곳에 있었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그가 없으면 경기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단한 선수이며 내 마음속에 있는 선수”라고 했다.2015년부터 10년째 웨스트햄에서 활약 중인 그는 공식전 323경기에 나서 83골을 기록했다.

팀 핵심 공격수인 그는 올 시즌 사고 전까지 리그 1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김희웅 기자

    #안토니오
    #동료
    #경기
    #머니
    #기로
    #충격
    #사고
    #세리
    #은퇴
    #그느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이우석-숀 롱 48점 합작’ 현대모비스, 2연승으로 단독 2위 복귀 [IS 고양]
    일간스포츠
    0
  • ‘이우석-숀 롱 48점 합작’ 현대모비스, 2연승으로 단독 2위 복귀 [IS 고양]
  • 2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김상엽 등 3명 해트트릭으로 키르기스스탄 맹폭…결승 진출 놓고 13일 한일전 가능성
    서울신문
    0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김상엽 등 3명 해트트릭으로 키르기스스탄 맹폭…결승 진출 놓고 13일 한일전 가능성
  • 3
  • 41세 베테랑인데 인기 '여전'…브레그먼 노리는 컵스의 '대안'
    일간스포츠
    0
  • 41세 베테랑인데 인기 '여전'…브레그먼 노리는 컵스의 '대안'
  • 4
  • 강소휘 강타·연타 폭발...한국도로공사, 2위 현대건설 잡고 5위 도약 [IS 수원]
    일간스포츠
    0
  • 강소휘 강타·연타 폭발...한국도로공사, 2위 현대건설 잡고 5위 도약 [IS 수원]
  • 5
  • ‘최하위’ 김태술 감독 “100점 주면 못 이겨, 패스 한 번만 나가면 되는데…” [IS 패장]
    일간스포츠
    0
  • ‘최하위’ 김태술 감독 “100점 주면 못 이겨, 패스 한 번만 나가면 되는데…” [IS 패장]
  • 6
  • 사라진 디펜딩 챔프 위용...흔들리는 현대건설, 2위 수성도 위태롭다 [IS 수원]
    일간스포츠
    0
  • 사라진 디펜딩 챔프 위용...흔들리는 현대건설, 2위 수성도 위태롭다 [IS 수원]
  • 7
  • [IS 승장] ‘단독 2위’ 조동현 감독 “100%는 아니지만, 선수들 활약 고무적”
    일간스포츠
    0
  • [IS 승장] ‘단독 2위’ 조동현 감독 “100%는 아니지만, 선수들 활약 고무적”
  • 8
  • 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 한 획...'빙속 레전드' 이승훈, 동계 AG 최다 메달 신기록 썼다
    일간스포츠
    0
  • 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 한 획...'빙속 레전드' 이승훈, 동계 AG 최다 메달 신기록 썼다
  • 9
  • 남자 아이스하키, 아시안게임 준결승…키르기스 20-0 대파
    아시아경제
    0
  • 남자 아이스하키, 아시안게임 준결승…키르기스 20-0 대파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