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여간 조사한 PGMOL은 결국 해고라는 결론을 내렸다.
쿠트는 과거부터 리버풀에 유독 불리한 판정을 내리는 심판으로 알려졌다.
2020년 10월 리버풀과 에버턴의 경기에서 에버턴 수문장 조던 픽퍼드가 리버풀 센터백 버질 판 다이크를 거친 태클로 넘어뜨렸다.
당시 판 다이크는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는데, 비디오 판독(VAR)을 맡았던 쿠트 심판은 경고 판정도 내리지 않았다.지난해 12월 리버풀과 아스널 경기에서는 아스널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으로 볼을 쳐내는 장면이 나왔는데도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이뿐만 아니다, 욕설 논란이 불거진 이틀 뒤 영국 매체 더 선은 쿠트의 마약 흡입 의혹을 주장했다.더 선은 지난 여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찍힌 것이라며 쿠트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폐를 말아 흰 가루를 흡입하는 사진을 공개했다.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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