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손흥민 보고 방 빼라니…“대체자 찾아, 내 말이 맞다” 선배 직격
    김희웅 기자
    입력 2024.12.11 10:37
    0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혹평이 또 한 번 쏟아졌다.

‘선배’ 제이미 오하라가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피력했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0일(한국시간) 오하라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

오하라는 지난달에도 손흥민에게 혹평을 쏟아부었던 인물이다.오하라는 영국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관해 몇 달 전, 한 달 전에도 말했듯이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지만,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우리는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말을 했다가 토트넘 팬들에게 뭇매를 맞았는데, 내 말이 맞다.

그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12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록만 보면 준수하지만, 여느 시즌보다 기복이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몸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9일 첼시전에서는 큰 실수도 나왔다.

손흥민은 이날 골 맛을 봤지만, 팀이 2-4로 뒤진 경기 막판에 나온 득점이었다.

애초 2-2로 팽팽히 맞선 때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놓쳤다.

손흥민답지 않은 장면이었다.오하라는 “손흥민이 여전히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는 지난 3~4시즌 동안 우리가 익숙하게 봐왔던 손흥민이 아니”라며 “그는 더 이상 그런 선수가 아니다.

누군가를 제칠 수 없고, 스피드도 없고, 날카로움도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2005년 토트넘에 입단한 오하라는 손흥민과 함께 생활한 적은 없다.

은퇴 후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오하라는 손흥민에게 차가운 평가를 내렸다.그는 지난달에도 “나는 손흥민을 무시하는 게 아니다.

그는 전설이며 나는 그를 사랑한다”면서 “그리고 그가 뛸 때 우리(토트넘)를 더 좋게 만들지만, 월드클래스는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토트넘은 13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를 치른다.

16일에는 사우샘프턴과 EPL 맞대결을 펼친다.

13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6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 속 손흥민이 세간의 혹평을 이겨내고 반등할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직격
    #대체
    #경기
    #손흥민
    #선배
    #시즌
    #오하라
    #혹평
    #그느
    #토트넘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2년 전 ‘복수’ 나선다…‘이창원호’ U-20 대표팀, 칼 갈고 한일전 출격 “무조건 이긴다”
    일간스포츠
    0
  • 2년 전 ‘복수’ 나선다…‘이창원호’ U-20 대표팀, 칼 갈고 한일전 출격 “무조건 이긴다”
  • 2
  • 한국 또 벼랑 끝에 몰렸다…박정환, 역전패로 신진서만 남아
    서울신문
    0
  • 한국 또 벼랑 끝에 몰렸다…박정환, 역전패로 신진서만 남아
  • 3
  • '개인 최다 블로킹 경신' 박정아,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10승 달성 견인
    일간스포츠
    0
  • '개인 최다 블로킹 경신' 박정아,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10승 달성 견인
  • 4
  • 중앙대, ‘12골 1실점’ 3전 전승 16강행…대학 최초 ‘4관왕’ 한남대는 탈락
    일간스포츠
    0
  • 중앙대, ‘12골 1실점’ 3전 전승 16강행…대학 최초 ‘4관왕’ 한남대는 탈락
  • 5
  • 우승은 따놓은 당상, 현대캐피탈 '큰 경기 DNA'가 필요해
    일간스포츠
    0
  • 우승은 따놓은 당상, 현대캐피탈 '큰 경기 DNA'가 필요해
  • 6
  • 여자프로농구 BNK, 하나은행 대파하고 2위 확정
    서울신문
    0
  • 여자프로농구 BNK, 하나은행 대파하고 2위 확정
  • 7
  • 男농구 대표팀 체질 개선 키는 안영준·이우석
    서울신문
    0
  • 男농구 대표팀 체질 개선 키는 안영준·이우석
  • 8
  • "우리 팀에 딱이야" 70억 아깝다고? 명불허전 땅볼 유도, 최원태 기대 커져간다 [IS 스타]
    일간스포츠
    0
  • "우리 팀에 딱이야" 70억 아깝다고? 명불허전 땅볼 유도, 최원태 기대 커져간다 [IS 스타]
  • 9
  • '헬멧부터 빨리 바꿔' 김하성부터 이정후, 김혜성까지 닿은 '맞춤 조언'
    일간스포츠
    0
  • '헬멧부터 빨리 바꿔' 김하성부터 이정후, 김혜성까지 닿은 '맞춤 조언'
  • 10
  • 中 산둥, 울산과 ACLE 경기 돌연 포기…포항 16강 진출 가능성 생겼다
    일간스포츠
    0
  • 中 산둥, 울산과 ACLE 경기 돌연 포기…포항 16강 진출 가능성 생겼다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