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는 18일 화성 드림파크에서 진행된 대의원 투표에서 86표를 얻어, 현 유승안 회장(61표)을 제치고 당선자가 됐다.

2025년 1월 1일부터 4년 동안 임기를 소화한다.

김승우는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구단주 겸 선수로 활동하며 야구 사랑을 보여줬다.

이 야구단이 용품 회사 미즈노와 스폰서 계약을 하고, 활발한 친선 대회 활동을 이끌었다.

수원대학교에서 체육학 학사와 스포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김승우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리틀야구 선수의 중학교 1학년 이중등록 문제 해결과 한·일, 한·타이완, 한·미 리틀야구 국제 교류전 활성화, 스폰서 유치 확대, 투명한 재정 운영, 선수 수급 개선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그는 "대한민국 야구의 소중한 자산인 리틀야구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느꼈다.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세계적인 인구 감소 현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선수 수급과 행정 제도적 문제, 국제 경쟁력 약화 등 4년간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안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