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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강혁 감독 "선수들 잘해줘, 스리 가드 오래 쓴 내 미스" [IS 패장]
    차승윤 기자
    입력 2024.12.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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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열심히 잘 해줬다.

승부를 걸어보려고 가드 3명을 계속 쓴 게 내 미스였다."5일 간 휴식일을 보낸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수원 KT에 패하며 반 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한국가스공사는 20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KT와 원정경기를 86-8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8패(11승)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는 4위 KT와 승차가 반 경기까지 줄었다.양팀은 앞서 14일에도 맞대결을 펼쳤다.

KT는 당시 승리 후 5일 동안 경기 일정 없이 휴식했지만, KT는 하루 걸러 2경기를 더 소화한 뒤 KT와 재대결했다.

체력적 우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이후 끌려갔다.

4쿼터 막판 상대 턴오버를 유도하며 맹추격, 연장 혈투까진 펼쳤으나 뒤집기까진 이루지 못했다.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1쿼터 스타트 당시 약속했던 수비가 잘 안 풀린 부분이 있다.

한희원, 레이션 해먼즈에게 너무 많은 실점을 주고 출발한 게 원인 같다"며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지 못한 부분도 있었는데, 경기 후반, 끝까지 따라가며 수비하는 등 잘해줬다"고 전했다.한국가스공사는 이날 4쿼터 동점을 이루긴 했지만, 충분히 역전도 가능한 흐름을 타고도 이를 현실로 만들지 못했다.

막판 기세를 승리까지 연결하지 못한 데 대해 강혁 감독은 "상대가 팀 파울 상황일 때 영리하게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를 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양 팀 다 힘든 상황이라 자유투를 더 얻어냈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돌아봤다.책한 건 아니다.

강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잘해줬다.

연장까지 가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내가 승부를 걸어보려고 가드 3명을 계속 넣었다.

그걸 빨리 풀고, 포워드 라인을 넣어야 했다.

내가 너무 길게 스리 가드를 간 게 미스였던 것 같다.

선수들이 끝까지 해준 부분 칭찬하고 싶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오겠다"고 전했다.수원=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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