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025년에도 FC목포는 조덕제 감독과 함께 한다.
26일 전남 목포시에 따르면 FC목포는 감독 선임을 위해 공개 모집한 결과 5명의 후보 중 조 감독을 최종 1순위로 선정했다.
FC목포는 2023년 K3리그 준우승,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 축구 일반부 우승 신화를 만들어 낸 조 감독과 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안정적인 팀 운영과 높은 성적을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나타냈다.
조 감독은 2023년 FC목포의 지휘봉을 잡은 뒤 팀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시는 평가했다.
공격 중심의 축구를 기반으로 팀 전력을 강화했으며, 시즌 동안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과 구단의 신뢰를 쌓아왔다.
FC목포 구단주인 박홍률 목포시장은 "그동안 조덕제 감독은 팀에 헌신하며 선수단의 잠재력을 극대화했다"면서 "조 감독의 리더십과 전술적 능력은 이미 입증되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3년째 FC목포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내년 시즌에는 더욱 강한 팀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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