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합류 예정…김재현 단장 "육성 부분 관여"
    배중현 기자
    입력 2024.12.26 16:23
    0
은퇴한 추신수(42)가 프런트로 새출발한다.SSG 랜더스 구단 관계자는 26일 "추신수가 프런트를 맡을 예정이다.

(세부 보직은) 여러 가능성을 높고 얘기 중"이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을 거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팀에 잔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김재현 SSG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육성적인 부분에 관여해서 좀 더 체계를 잡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부산고를 졸업한 추신수는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 미국에 진출했다.

2005년 빅리그 데뷔 꿈을 이룬 그는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무려 16년을 뛰었다.

한국인 빅리거 중 가장 많은 1652경기에 출전, 1671안타(2위 김하성·418안타)를 기록했다.2019년에는 아시아 선수 사상 첫 MLB 통산 200홈런(최종 218개) 금자탑을 쌓았다.

그뿐만 아니라 2009년 아시아 선수 사상 첫 20(홈런)-20(도루) 달성, 2015년 아시아 선수 사상 첫 사이클링 히트 등 굵직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3년 12월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1906억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하기도 했다.

2021년 2월 KBO리그행을 선택한 추신수는 SSG에서 올해로 4년째, 리그 최고령 선수(2월 1일 기준, 41세 6개월 19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439경기 타율 0.263(396안타) 54홈런 205타점.

지난달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그는 "지금은 몸도, 마음도 지쳐 있는 상태"라며 "여러 제안이 들어오고 있지만 그 어떤 자리에 있는 것보다 잘 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뭔가를 하기엔 (아직) 이른 거 같다.

휴식기를 갖고 천천히 생각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추신수
    #프런트로
    #예정
    #합류
    #부부
    #육성
    #관여
    #단장
    #은퇴
    #김재현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홍명보 호출받은 황희찬, ‘16분→0분’ 못 뛰고 국대 소집…벤치서 지켜본 팀 승리
    일간스포츠
    0
  • 홍명보 호출받은 황희찬, ‘16분→0분’ 못 뛰고 국대 소집…벤치서 지켜본 팀 승리
  • 2
  •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오늘 개막
    아시아경제
    0
  •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오늘 개막
  • 3
  • ‘빙속 간판’ 김민선, 세계선수권 500m 동메달…2년 연속 포디움
    일간스포츠
    0
  • ‘빙속 간판’ 김민선, 세계선수권 500m 동메달…2년 연속 포디움
  • 4
  • ‘31골’ 음바페, 레알 데뷔 시즌 호나우두 넘었다…호날두와도 2골 차
    일간스포츠
    0
  • ‘31골’ 음바페, 레알 데뷔 시즌 호나우두 넘었다…호날두와도 2골 차
  • 5
  • 배지환, 4번째 멀티히트 폭발…번트+2루타→타율 0.481
    일간스포츠
    0
  • 배지환, 4번째 멀티히트 폭발…번트+2루타→타율 0.481
  • 6
  • 버틀러 합류→13승 2패 GSW…“커리 없이도 즉각적인 영향력”
    일간스포츠
    0
  • 버틀러 합류→13승 2패 GSW…“커리 없이도 즉각적인 영향력”
  • 7
  • '미성년자 성착취물' 전 롯데 서준원, KBO리그 사실상 '퇴출'…KBO 무기실격 '철퇴'
    일간스포츠
    0
  • '미성년자 성착취물' 전 롯데 서준원, KBO리그 사실상 '퇴출'…KBO 무기실격 '철퇴'
  • 8
  • 김기동 감독 활짝 “조영욱 골 넣어 기쁘다…우린 1골 터지면 이길 수 있다” [IS 승장]
    일간스포츠
    0
  • 김기동 감독 활짝 “조영욱 골 넣어 기쁘다…우린 1골 터지면 이길 수 있다” [IS 승장]
  • 9
  • ‘1위와 0.05초 차’ 이승훈, 빙속 세계선수권 매스스타트서 은메달
    일간스포츠
    0
  • ‘1위와 0.05초 차’ 이승훈, 빙속 세계선수권 매스스타트서 은메달
  • 10
  • “후반에 탱크 하나 나갑니다, 그래야 재밌죠” 서울에 시즌 ‘3승’ 노리는 정경호 감독 [IS 춘천]
    일간스포츠
    0
  • “후반에 탱크 하나 나갑니다, 그래야 재밌죠” 서울에 시즌 ‘3승’ 노리는 정경호 감독 [IS 춘천]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