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추신수 무보수로 SSG 정용진 구단주 보좌역 맡는다..."많이 설렌다" [공식발표]
    이형석 기자
    입력 2024.12.27 14:43
    0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추신수(42)가 내년 시즌 SSG 랜더스 정용진 구단주 보좌역을 맡는다.

SSG 구단은 27일 "추신수는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로 선임했다"라고 밝혔다.정용진 구단주는 2021년 추신수를 직접 설득해 SSG 입단을 끌어냈고, 이후 두 사람은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한국인 야수 중 최고 커리어를 자랑하는 추신수는 2021년부터 SSG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뒤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후 여러 가지 진로를 놓고 고민하던 그는 구단의 제안을 수락, 프런트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SSG 구단은 추신수 보좌역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커리어에 주목했다.

구단은 "추신수 보좌역은 평소 선수단과 프런트에 1, 2군 발전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또한 MLB에서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려는 자세를 높게 샀다"라며 "솔선수범형 리더십으로 선수단 내 신뢰가 두텁고 소통 능력도 우수하다.

무엇보다 추신수 보좌역이 미국 MLB 구단과 프런트, 코치 등 다양한 실무자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쌓아온 자산을 활용해 팀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구단주 보좌역으로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육성총괄 보직도 겸임한다.

구단은 "추신수 보좌역이 MLB에서 성공한 야구 DNA를 퓨처스 선수들에게 이식하여 성장을 돕고, 지속적인 유망주 발굴로 1군 뎁스를 강화시켜 우리 팀이 강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새출발을 앞둔 추신수 보좌역은 "구단주 보좌와 육성총괄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구단주 보좌라는 KBO리그 최초의 직함으로 다시 한번 한국프로야구 발전과 SSG 랜더스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돼 많이 설렌다"라며 "나에게 주어진 역할과 도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배움과 연구를 계속할 것이다.

또한 1군과 2군 선수단의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구단의 선수 운영에 대한 의견도 적극 개진하는 등 맡은 바 소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SSG는 "구단과의 협의 과정에서 보직과 관련한 보수는 받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설렌
    #추신수
    #단주
    #발표
    #정용진
    #시즌
    #육성
    #수로
    #공식
    #보좌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류현진? 김광현? '전국 1등' 정현우 "제1의 정현우가 될게요" [IS 피플]
    일간스포츠
    0
  • 류현진? 김광현? '전국 1등' 정현우 "제1의 정현우가 될게요" [IS 피플]
  • 2
  • ‘개막전의 여왕’ 박보겸
    서울신문
    0
  • ‘개막전의 여왕’ 박보겸
  • 3
  • 中 에이스 우레이→6월 월드컵 예선 복귀 목표 “‘세-우’ 라인은 시간이 필요”
    일간스포츠
    0
  • 中 에이스 우레이→6월 월드컵 예선 복귀 목표 “‘세-우’ 라인은 시간이 필요”
  • 4
  •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세계선수권 여자 1500m 금메달…김길리는 동메달
    일간스포츠
    0
  •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세계선수권 여자 1500m 금메달…김길리는 동메달
  • 5
  • 이강인 또 ‘벤치→10분 소화’, 점점 좁아지는 입지…PSG는 마르세유 꺾고 우승 가능성↑
    일간스포츠
    0
  • 이강인 또 ‘벤치→10분 소화’, 점점 좁아지는 입지…PSG는 마르세유 꺾고 우승 가능성↑
  • 6
  • '돈치치 33점 11리바운드' 레이커스, 4연패 탈출…제임스 복귀까진 시간 더 필요
    일간스포츠
    0
  • '돈치치 33점 11리바운드' 레이커스, 4연패 탈출…제임스 복귀까진 시간 더 필요
  • 7
  • 대한폴로연맹 '제2회 마닐라 프레스티지컵' 성공적 개최
    아시아경제
    0
  • 대한폴로연맹 '제2회 마닐라 프레스티지컵' 성공적 개최
  • 8
  • 손흥민 ‘우승’ 또또 멀어진다, 유일한 트로피 희망 ‘못 딴다’ 전망…슈퍼컴퓨터 잔인 예측
    일간스포츠
    0
  • 손흥민 ‘우승’ 또또 멀어진다, 유일한 트로피 희망 ‘못 딴다’ 전망…슈퍼컴퓨터 잔인 예측
  • 9
  • '야수 최대어' 두산 1R 신인 박준순, 개막 엔트리 불발 "2군서 경험 더 쌓고 와야" [IS 수원]
    일간스포츠
    0
  • '야수 최대어' 두산 1R 신인 박준순, 개막 엔트리 불발 "2군서 경험 더 쌓고 와야" [IS 수원]
  • 10
  • 토트넘 팬 분노 ‘주장’ SON 아닌 ‘신입생’에 향했다…관중과 언쟁 “우린 함께해야 해”
    일간스포츠
    0
  • 토트넘 팬 분노 ‘주장’ SON 아닌 ‘신입생’에 향했다…관중과 언쟁 “우린 함께해야 해”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