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이벤트로 김수철과 양지용의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이 열렸다.경기는 1라운드 1분 2초 만에 양지용이 KO 승리로 끝나 시상까지 마무리됐다.
하지만 김수철이 그로기 상태에 온 것이 버팅 반칙 때문이라는 논란이 생겼다.대회 종료 48시간 내에 서면으로 로드FC 심판위원회에 판정에 대한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김수철 측이 이의를 제기했다.
로드FC 심판위원회는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진행했다.
경기 결과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였다.비디오 판독 결과 로드FC 심판위원회는 “버팅이 결정타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노 콘테스트 처리한다”는 결론을 전했다.이에 따라 로드FC는 경기를 노 콘테스트로 발표하고, 2025년에 김수철과 양지용의 재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다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김수철이 뇌진탕 증세를 보여 치료를 진행 중이고, CT 촬영 결과가 나오는 데 1주일이 소요된다는 의료진의 답변을 받았다.
로드FC는 김수철의 회복 경과를 고려해 재경기 날짜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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