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연패 기록을 6경기로 늘리며 새해를 마쳤다.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김 감독은 첫 경기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정관장은 동점 9회, 역전 13회를 주고받은 대접전에서 끝내 고개를 떨궜다.
리그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7승 17패)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에러가 너무 많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선수들을 질책하기보단,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이었다.김 감독은 “많이 아쉽다.
이길 수 있었는데, 결정적인 순간 턴오버(16개)가 너무 많았다”라고 돌아봤다.
정관장 입장에선 경기 막바지 상대 턴오버를 득점으로 연결할 기회가 있었으나,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동점을 노린 박지훈의 3점슛도 림을 외면하며 고개를 떨궜다.김상식 감독은 “지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악착같이 해보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부분이 유지돼야 한다.
공격에 더 신경 쓰겠다.
적극적으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 보겠다”고 말했다.정관장은 오는 3일 수원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안양=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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