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이젠 진짜 프리미어리거’ 토트넘 양민혁, EPL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등록
    김명석 기자
    입력 2025.01.02 16:37
    0
강원FC를 떠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계약한 양민혁(19)이 EPL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됐다.2일(한국시간) EPL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 공식 선수단에 따르면 양민혁은 토트넘의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신장은 1m72㎝, 등번호는 미정이다.

영문 성은 Yang, 이름은 Min-Hyeok이다.아직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스쿼드엔 업데이트돼 있지 않지만, EPL 공식 홈페이지에 이름을 올린 만큼 정식으로 EPL 선수단 등록이 완료된 것으로 풀이된다.EPL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겨울 이적시장 개장을 앞두고 1월 영입이 확정된 선수는 EPL 전체 2명”이라며 “토트넘은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이자 강원FC에서 뛰었던 18세 윙어 양민혁과 이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선수 등록을 마치면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를 누비는 양민혁의 모습도 조만간 볼 수 있을 전망이다.아직 현지 적응 등이 필요한 만큼 당장 EPL 무대에 나서지는 못하겠지만, 이르면 오는 12일 오후 9시 30분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탬워스FC전이 양민혁의 1군 데뷔 무대가 될 수 있다.탬워스가 5부리그에 속한 팀인 만큼 토트넘 입장에서도 1군보다는 평소 기회를 받지 못하거나 어린 선수들에게 대거 기회를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양민혁은 지난달 중순 영국 출국길을 앞두고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면 정말 영광스럽게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를 더 뛸 것 같다”며 “당연히 상상도 좀 해봤다.

빨리 가서 내 기량을 보여주고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첫 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 남은 반시즌(2024~25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다.

남은 시즌 경기에 출전하고 포인트를 올리는 게 목표다.

따로 개수를 정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2006년생인 양민혁은 지난해 준프로 계약으로 강원과 계약한 뒤, 프로 첫 시즌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해 12골·6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운 그는 시즌 도중 성인 국가 대표팀에 발탁된 건 물론, 일찌감치 토트넘과 계약에 합의하며 유럽 진출을 확정했다.

2024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과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고, 역대 최연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올랐다.김명석 기자

    #진짜
    #프리미어
    #프로
    #이젠
    #경기
    #홈페이지
    #시즌
    #양민혁
    #공식
    #토트넘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야구 열기 대단,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는 게 야구선수" MVP 김도영, 시동 걸었다
    일간스포츠
    0
  • "야구 열기 대단,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는 게 야구선수" MVP 김도영, 시동 걸었다
  • 2
  • 'MLBPA 경고 통했나' 아레나도 판매 노리는 STL, 오프시즌 첫 '메이저 계약'
    일간스포츠
    0
  • 'MLBPA 경고 통했나' 아레나도 판매 노리는 STL, 오프시즌 첫 '메이저 계약'
  • 3
  • 52억 FA 마무리, 한 달 만에 돌아온다...LG 안도의 한숨
    일간스포츠
    0
  • 52억 FA 마무리, 한 달 만에 돌아온다...LG 안도의 한숨
  • 4
  • "뒤꿈치에 힘줘" 이정후 조언→2G 연속 홈런...이주형 "이제 조금 적응해" [IS 스타]
    일간스포츠
    0
  • "뒤꿈치에 힘줘" 이정후 조언→2G 연속 홈런...이주형 "이제 조금 적응해" [IS 스타]
  • 5
  • 2024 수원삼성 다큐 ‘로드 투 원’, 14일 OTT서 공개 확정
    일간스포츠
    0
  • 2024 수원삼성 다큐 ‘로드 투 원’, 14일 OTT서 공개 확정
  • 6
  • 한국야구위원회,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혐의’ 서준원 영구실격
    서울신문
    0
  • 한국야구위원회,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혐의’ 서준원 영구실격
  • 7
  • '오늘도 버디 폭격' 고지우, 버디 9개로 KLPGA 개막전 선두…'LPGA 루키' 야마시타와 공동 선두
    일간스포츠
    0
  • '오늘도 버디 폭격' 고지우, 버디 9개로 KLPGA 개막전 선두…'LPGA 루키' 야마시타와 공동 선두
  • 8
  • 디시트렌드 리그 오브 레전드 인기 투표…페이커 1위·쵸비 2위·비디디 3위
    트렌드뉴스
    0
  • 디시트렌드 리그 오브 레전드 인기 투표…페이커 1위·쵸비 2위·비디디 3위
  • 9
  • ‘MVP 레이스 안 끝났네’ 놀라움 안긴 SGA-JOKER
    일간스포츠
    0
  • ‘MVP 레이스 안 끝났네’ 놀라움 안긴 SGA-JOKER
  • 10
  • '버틀러가 뛴 경기 13승 1패' 커리, 전인미답의 3점 통산 4000개로 '자축'
    일간스포츠
    0
  • '버틀러가 뛴 경기 13승 1패' 커리, 전인미답의 3점 통산 4000개로 '자축'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