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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제주SK, 구단명 변경 후 첫 영입…‘연령별 대표 출신’ 김륜성 품었다
    김희웅 기자
    입력 2025.01.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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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가 구단 명칭 변경 후 첫 영입으로 '제주도 출신' 김륜성을 선택했다.

김륜성은 제주도에서 나고 자라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떡잎부터 남달랐다.

제주 유소년 FC 시절 홍윤상(포항)과 함께 축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국가대표 풀백인 이태석(포항)이 주장으로 활약했던 날아라 슛돌이 4기를 11-4로 격파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축구 명문 제주서초에 진학한 김륜성은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전국체전 8강과 화랑대기 3위의 호성적을 이끌었다.이후 김륜성은 2020년 12월 포항제철고(포항 U18팀) 3학년 시절 포항의 우선지명을 받고 이듬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프로 데뷔 첫해 K리그1에서 총 13경기를 소화했으며 2022년 군복무를 위해 김천 상무로 향했다.

2024시즌 다시 포항에 복귀했으며 지난해 7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를 떠났다.

K리그1 통산 21경기 출전+K리그2 통산 20경기 출전 5도움.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U-13, U-15, U-17, U-23 대표팀을 두루 거쳤으며 2019 FIFA U-17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김륜성의 주 포지션은 왼쪽 측면 풀백이다.

본업인 수비뿐만 아니라 크로스와 스피드가 뛰어나 윙포워드,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을 살리기 위해 윙포워드로 출전하기도 했다.

김학범 감독의 입맛에 딱 맞는 선수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시즌 안태현, 김태환 등 풀백들을 전술 변화에 따라 윙포워드, 윙백까지 전진 배치한 바 있다.

김륜성은 최근 인천으로 이적한 왼쪽 풀백 이주용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대체 자원이자 제주의 새로운 전술 옵션을 가져다줄 수 있는 새로운 해답이다.

또한 포항 유스 및 프로 우선지명 동기인 오재혁도 최근 제주에 합류하면서 팀 적응에도 서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향 제주도에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 김륜성은 “고향 제주도로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팬들이 벌써 많은 기대를 해주시는 것도 알고 있다.

또한 제주SK FC로 팀 명칭이 바뀌고 첫 영입 발표를 제주 출신인 나로 정했다는 점에서 정말 책임감도 커졌다.

이러한 기대감과 책임감을 새로운 자신감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발전하고 증명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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