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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디아즈·레앙·래시포드 그리고 SON…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타깃
    김우중 기자
    입력 2025.01.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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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페인 매체가 손흥민(33·토트넘)의 이적 가능성에 주목했다.

측면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으로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구단은 1대1 규칙을 적용받고 있다.

이는 1유로의 수익 또는 절감이 있을 경우 선수 영입에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적시장은 2월 3일가지 열려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와 파우 빅토르 등록 외에도 선수 영입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한지 플릭 감독을 비롯해 데쿠 단장, 각 부문 책임자들이 팀 강화를 외쳤다는 주장이다.매체가 꼽은 구단의 최우선 강화 포지션은 공격수다.

특히 왼쪽 측면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 포지션은 지난여름 보강하지 못한 영역이다.

하피냐가 뛸 순 있지만, 그는 주로 중앙에 위치한다.

구단은 보다 전문적인 왼쪽 측면 공격수를 원하고 있으며, 그 역할을 충족할 수 있는 두 명의 선수가 루이스 디아즈(리버풀)와 하파엘 레앙(AC 밀란)이다”라고 주장했다.다만 디아즈와 레앙은 각각 구단과 2027년,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매체는 “디아즈는 구단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부하고 있으며, 레앙은 현재 팀과 불화가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후보가 바로 손흥민과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매체는 “래시포드는 최근 바르셀로나에 제안된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의 손흥민도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2025년 6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이 현재 계약 연장을 망설이고 있다.

손흥민 본인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10년 경력을 마무리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라고 조명했다.한편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공식전 431경기 169골 90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이 그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외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1월이 지나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을 비롯한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지난 6일 BeIN 스포츠는 “손흥민의 계약이 오는 6월 30일 만료된다.

바르셀로나는 이 기회를 주시하고 있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관심 목록에, 한국 출신의 공격수가 포함돼 있다”라며 비슷한 보도를 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손흥민은 EPL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을 수 있다.

하지만 구단 측과 공식적인 합의라 이뤄지지 않아 그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태”라며 “손흥민 입장에서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은 정기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기회를 의미할 수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안길 것이라는 전망도 더해졌다.

과거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구에로(은퇴)와 같은 계약 조건이다.

그보다 앞선 2일 프랑스 매체 foot01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오는 6월 만료되는 손흥민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고려 중인 파리생제르맹(PSG)의 잠재적인 이적 대상 중 한 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매체는 “PSG가 손흥민과 이적시장 기간 중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며 “이번에는 PSG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이 곧 만료되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런던을 떠날 가능성을 열어뒀다.

PSG는 4년 가까이 손흥민과 링크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비슷한 시기 PSG 소식을 다루는 소셜미디어(SNS) 등에선 PSG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가상 사진을 게시해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살라 역시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시즌 뒤 FA가 된다.매체는 “지금까지 손흥민은 PSG의 제안을 일관되게 거절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우선시했다.

하지만 32세가 된 그는 이제 다른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주목했다.또 대표팀 동료 이강인(24)을 협상에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매체는 “PSG는 이 협상에서 이강인을 중요한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있다.

이강인은 손흥민과 가까운 사이이며, 이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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