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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슬픔에 빠진 볼티모어, 2008년 드래프트 '투수 1순위' 매터스 사망 비보
    배중현 기자
    입력 2025.01.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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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대형 유망주 출신 브라이언 매터스가 숨을 거뒀다.

향년 38세.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8년의 MLB 커리어를 대부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보낸 매터스가 사망했다’라고 8일(한국시간) 전했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

볼티모어 구단은 성명을 통해 ‘매터스는 볼티모어 전역에서 사랑받았으며 야구와 커뮤니티에 대한 그의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며 ‘그는 가능한 모든 팬과 소통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했다.

소중한 팀 동료였으며 항상 웃는 얼굴로 팬들과 소통했다’라고 고인을 기렸다.콜로라도 출신인 매터스는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LA 에인절스에 지명됐으나 대학에 진학했다.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실력을 키운 그는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선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볼티모어의 선택을 받았다.

그보다 앞서 호명된 팀 베컴(당시 탬파베이 레이스)과 페드로 알바레스(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 에릭 호스머(당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모두 야수라는 걸 고려하면 사실상 매터스는 그해 ‘투수 1순위’였다.

계약은 무려 320만 달러(47억원).

2009년 빅리그에 데뷔한 매터스의 통산 성적은 280경기 27승 41패 평균자책점 4.92.

2010년 데뷔 첫 10승을 따내며 주목받기도 했다.

2013년부터는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기도 했다.

2016년 5월 볼티모어를 떠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매터스는 시카고 컵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을 거쳐 2017년 5월 이후 자취를 감췄다.

이후 멕시칸리그와 미국 독립리그에서 가끔 뛰었으나 그게 전부였다.

매터스는 빅리그 280경기 중 279경기(1경기 컵스)를 볼티모어에서 소화한 대표적인 '오리올스맨'이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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