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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IS 고양] ‘연패 탈출 도전’ 김태술 감독 “휴식기까지 남은 4경기 모두 중요”
    김우중 기자
    입력 2025.01.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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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부산 KCC가 나란히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홈팀 소노는 부상자 복귀에 기대를 건다.

KCC는 여전히 골머리를 앓고 있다.소노와 KCC는 9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를 벌인다.

경기 전 소노는 리그 8위(9승 17패), KCC는 7위(10승 16패)다.

승률 5할 미만 팀들의 2연전 중 첫 경기다.

소노는 최근 2연패, KCC는 5연패로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선수단에 발생한 많은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라운드보다 3라운드 동안 수비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

11연패 기간과 비교해도 수비력이 개선됐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조금씩 전술이 입혀가는 과정이다.

오늘도 준비한 대로 할 것이다.

수비 집중력을 더 요구했다”라고 말했다.소노는 이날 ‘에이스’ 이정현을 포함해 대부분의 주전이 코트를 밟는다.

김태술 감독은 “상대가 다 빠졌다고 해서 당연히 이기는 경기는 없다.

똑같은 프로다.

지루하게 리드를 계속 지켜야 이길 수 있다”라며 방심을 경계했다.소노 입장에선 이날을 포함해 이틀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연전까지 모두 승리한다면 단독 7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에 김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까지 남은 4경기가 모두 중요하다.

긴장 놓지 말아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한편 이날 취채진에선 선수 시절 ‘김태술-박찬희’와 현재 ‘이정현-이재도’의 차이를 묻는 질의가 나왔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요즘 가드들은 ‘주는 농구’를 안 한다.

다 ‘쏘는 농구’다.

우리 때는 공이 없어도 다른 걸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요즘 성장하는 선수들을 보면 다 공을 들고 하는 농구를 하더라.

시너지, 트렌드가 많이 다르다.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선 전창진 감독은 “이런 상황에선 특별히 할 말이 없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KCC는 주전 최준용, 허웅, 송교창 등이 개점휴업 상태다.

1군 자원인 이승현, 디온테 버튼 등이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며 과부하 우려에 놓였다.

5연패로 인해 분위기도 좋지 않다.

전 감독은 “우선 이승현 선수한테 미안하다.

본인은 괜찮다고는 하지만, 힘든 게 보인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주전들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도 “따로 언급할 게 없다.

언젠간 뛰지 않을까”라고 말했다.한편 전 감독은 “김주성 원주 DB 감독이 선수일 때, 대표팀 차출과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빠진 적이 있었다.

당시엔 후보 선수들도 많은 훈련량을 가져가 대체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요즘은 훈련량이 상대적으로 작다.

20분도 못 뛰고 다리에 쥐 나는 경우도 있다”라며 여러 고민을 안고 있다고 털어놨다.

고양=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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