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연승에 성공, 리그 단독 2위(12승 6패)에 오름과 동시에 1위 부산 BNK(14승 5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도 2승 2패로 동률을 이뤘다.하지만 위성우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겼다”라고 운을 뗀 뒤 “상대 전력이 2명이나 빠졌고, 몸이 무거워 보였다.
우리 입장에선 김단비 선수, 심성영 선수가 살아나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본다.
휴식기 뒤 몸이 안 돼 있어서 불안했지만, 정신을 차렸다는 느낌은 있다”라고 진단했다.순위 경쟁에 대해선 냉정히 평했다.
단독 2위를 지켰지만, 1위를 유지할 만한 전력은 아니라는 평이다.
위성우 감독은 “1~6위 모두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
조금은 팀 전력이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70점이 터져서 놀랐다.
다음 경기가 두렵지만, 수월한 경기를 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긴장감을 최대한 가지고 가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위 감독은 경기 전에도 “지금은 팀 색깔이 입혀져야 할 시기”라고 진단한 바 있다.한편 취재진이 ‘팀이 더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라고 묻자, 위성우 감독은 “더 좋아지려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우리은행은 오는 15일 부천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를 벌인다.아산=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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