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한 일정 속에 체력 문제를 무시할 수 없었다.KB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75-5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까지 삼성생명전 4전 전패를 당한 KB는 이로써 6위 부천 하나은행과 승차가 반 경기로 좁혀졌다.최근 일정이 쉽지 않다.
KB는 8일 아산 우리은행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최근 6일 동안 3경기를 소화했다.
체력 한계가 슛 성공률 저하로 이어졌다.
이날 KB는 3점슛 성공률 12%, 2점슛 성공률 41%에 그치며 삼성생명에 무너졌다.경기 후 김완수 KB 감독은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많이 부대꼈던 것 같다"며 "경기 초반 슛이 조금 더 들어갔다면 그래도 좋은 경기를 했을 것 같다.
초반 슛이 빗나갔다.
안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인사이드 공략도 이야기했는데 (잘 되진 않았다).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 더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뭐라고 (질책성으로) 얘기하기가 어렵다"면서도 "오랜만에 홈경기였는데 무겁게 돌아가게 돼 팬들께 죄송하다.
선수들이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야겠다.
기 죽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각오로, 마음가짐으로 똘똘 뭉쳐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나도 준비하고 선수들과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청주=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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