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영혼의 파트너’ ‘멘토’ 잊지 않은 SON
    김우중 기자
    입력 2025.01.14 16:00
    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33)은 여전히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거 자신과 함께한 뤼트 판 니스텔로이(49) 레스터 시티 감독과의 인연도 돌아봤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TNT 스포츠는 13일 유튜브를 통해 손흥민과의 인터뷰를 게시했다.

손흥민은 매체와의 인터뷰서 자신의 축구 커리어를 돌아봤다.

특히 매체는 그의 겸손함,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케인과의 관계에 주목했다.매체는 먼저 그의 겸손함에 주목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3~2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뒤 인터뷰를 마치고 마이크를 탁자 위에 내려놓은 행동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블리처 리포트 등은 “손흥민이 얼마나 겸손한지 보여주는 부분” “존중이 드러나는 행동”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매체를 통해서도 “주위에서도 영상을 많이 공유해줬다.

나는 그저 그들의 대화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었다”라고 돌아봤다.지난 2011년 함부르크 시절 판 니스텔로이와의 관계도 주목받았다.

당시 판 니스텔로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팀 동료 18세의 손흥민을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

그를 지켜봐 달라”라고 적어 화제 됐다.

손흥민은 매체를 통해 “판 니스텔로이가 왔을 때 바로 악수를 나눴다.

믿을 수 없었다.

당시 나는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지만, 발 부상을 입었다.

그때 판 니스텔로이는 ‘무엇이 필요하면 말해’라고 말해줬다.

나 아빠와 같은 분이었고, 정말 많은 조언을 해줬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손흥민은 케인을 자신의 역대 톱3 스트라이커라고 꼽았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영혼의 단짝’으로 활약한 듀오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298경기를 함께 출전했다.

이 기간 54골을 넣었다.

케인이 28골, 손흥민이 26골을 올렸다.

EPL로 범위를 좁혀도 47골을 합작, EPL 역사상 최다 공격 포인트 듀오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 2020~21시즌엔 리그에서만 14골을 합작해 단일 시즌 공격 포인트 합작 부문 1위다.

손흥민은 케인에 대해 “독일 분데스리가는 여전히 최고의 리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케인에게 내가 어떤 조언을 할 필요가 없다.

나에게 있어 그는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내 친구다.

항상 내가 꼽은 스트라이커 톱3 안에 있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같은 날 영국 매체 더부트룸 역시 과거 케인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대목을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400경기를 달성했을 때, 케인은 손흥민의 업적을 칭찬했다”라고 했다.

실제로 케인은 SNS를 통해 “축하한다 형제”라는 글과 빨간 하트 이모티콘을 게시한 바 있다.한편 손흥민은 지난 7일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통해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늘렸다.

애초 올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동행을 1년 더 늘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33경기 169골 91도움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텔로
    #경기
    #손흥민
    #매체
    #시즌
    #니스
    #케이
    #토트넘
    #파트너
    #멘토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52억 FA 마무리, 한 달 만에 돌아온다...LG 안도의 한숨
    일간스포츠
    0
  • 52억 FA 마무리, 한 달 만에 돌아온다...LG 안도의 한숨
  • 2
  • '버틀러가 뛴 경기 13승 1패'' 커리, 전인미답의 3점 통산 4000개로 '자축'
    일간스포츠
    0
  • '버틀러가 뛴 경기 13승 1패'' 커리, 전인미답의 3점 통산 4000개로 '자축'
  • 3
  • 유수영, 16일 UFC 데뷔전 ‘KO 승’ 자신 “내 파워 못 견딜걸?”…최승우도 동반 출전
    일간스포츠
    0
  • 유수영, 16일 UFC 데뷔전 ‘KO 승’ 자신 “내 파워 못 견딜걸?”…최승우도 동반 출전
  • 4
  • "뒤꿈치에 힘줘" 이정후 조언→2G 연속 홈런...이주형 "이제 조금 적응해" [IS 스타]
    일간스포츠
    0
  • "뒤꿈치에 힘줘" 이정후 조언→2G 연속 홈런...이주형 "이제 조금 적응해" [IS 스타]
  • 5
  • 손흥민, 유로파리그서 시즌 12호 도움…3골 모두 관여 속 평점 7~8점
    서울신문
    0
  • 손흥민, 유로파리그서 시즌 12호 도움…3골 모두 관여 속 평점 7~8점
  • 6
  • 이렇게 절친인데… 박혜진·김단비 운명의 챔프전
    서울신문
    0
  • 이렇게 절친인데… 박혜진·김단비 운명의 챔프전
  • 7
  • KIA 개막전 선발 이견이 있을까, 감독은 살짝 '공개'…"흥분된다, 모든 걸 쏟아부을 예정"
    일간스포츠
    0
  • KIA 개막전 선발 이견이 있을까, 감독은 살짝 '공개'…"흥분된다, 모든 걸 쏟아부을 예정"
  • 8
  • '고사라도 지내야 하나' 웸반야마에 이어 팍스까지 '시즌 아웃'…손가락 문제
    일간스포츠
    0
  • '고사라도 지내야 하나' 웸반야마에 이어 팍스까지 '시즌 아웃'…손가락 문제
  • 9
  • '디퍼 없는 7275억 원해' 괴수의 아들, 2루타에 스위퍼까지 공략…시범경기 타율 0.344
    일간스포츠
    0
  • '디퍼 없는 7275억 원해' 괴수의 아들, 2루타에 스위퍼까지 공략…시범경기 타율 0.344
  • 10
  • [디시트렌드] 치어리더 인기투표, 권희원 1위…이다혜·김가은 상위권 유지
    트렌드뉴스
    0
  • [디시트렌드] 치어리더 인기투표, 권희원 1위…이다혜·김가은 상위권 유지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