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사사키가 내준 숙제의 비밀이 밝혀졌다 "내 구속 159㎞→156㎞ 왜 떨어졌을까"
    이형석 기자
    입력 2025.01.19 09:19
    0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계약을 확정 지은 사사키 로키(23)가 지난달 협상 테이블에서 각 구단에 내준 숙제의 비밀이 밝혀졌다.지난달 사사키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공시가 이뤄지자 대부분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약 20개 구단이 사사키에 접촉했고, 실제로 최소 8개 이상의 구단과 면담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사키의 에이전트인 조엘 울프는 "각 구단에 숙제를 내줬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사사키가 각 구단에 내준 숙제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내 구속이 떨어진 이유와 향후 회복을 위해 어떤 계획을 하고 있는지 설명하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사사키는 일본 프로야구(NPB) 최고 시속 165㎞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러나 2023년 159㎞였던 평균 구속이 지난해 156㎞로 떨어졌다.

자신의 구속이 떨어진 문제점과 이를 회복할 방안을 제시하라는 것이다.

이 매체는 "이는 사사키의 천재성을 보여준다.

그는 자신감이 넘치고 동시에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자신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 속에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결국 사사키는 다저스와 손을 맞잡았다.

그는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무척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중에 야구 일생을 마치고 돌아봤을 때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사키는 2020년 지바 롯데에 입단, NPB 통산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20세 157일로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사사키는 2024시즌을 마치고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 구단의 동의 하에 MLB 진출에 도전했다.

미일 프로야구 협정에 따라 일반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국제 아마추어 선수로 분류된 사사키는 계약금 650만 달러(95억원)에 연봉은 76만 달러(11억원)로 제한된다.

지바 롯데 구단은 계약금의 25%인 162만5000달러(24억원)를 보상금으로 받는다.이형석 기자

    #다저스
    #프로야
    #구속
    #일본
    #마치
    #사사
    #자신
    #비밀
    #숙제
    #계약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뉴캐슬, 70년 만에 감격스러운 컵 우승…팀 떠난 이적생도 메달 받는다 ‘한국 울린 그 선수’
    일간스포츠
    0
  • 뉴캐슬, 70년 만에 감격스러운 컵 우승…팀 떠난 이적생도 메달 받는다 ‘한국 울린 그 선수’
  • 2
  • ‘대상혁’ 후계자 등장?…제우스, 페이커 품 떠나 국제대회 우승했다
    서울신문
    0
  • ‘대상혁’ 후계자 등장?…제우스, 페이커 품 떠나 국제대회 우승했다
  • 3
  • 키움 "김동엽, 다른 부위 손상 발견 없어...회복 기간만 4주 소요" [IS 고척]
    일간스포츠
    0
  • 키움 "김동엽, 다른 부위 손상 발견 없어...회복 기간만 4주 소요" [IS 고척]
  • 4
  • 체육공단, 국민체력100 시도별 체력 인증률 발표…서울 58.94%
    일간스포츠
    0
  • 체육공단, 국민체력100 시도별 체력 인증률 발표…서울 58.94%
  • 5
  • '야수 최대어' 두산 1R 신인 박준순, 개막 엔트리 불발 "2군서 경험 더 쌓고 와야" [IS 수원]
    일간스포츠
    0
  • '야수 최대어' 두산 1R 신인 박준순, 개막 엔트리 불발 "2군서 경험 더 쌓고 와야" [IS 수원]
  • 6
  • “내가 여왕이다”…안세영, 95분 독감 혈투 끝 전영오픈 정상 탈환
    서울신문
    0
  • “내가 여왕이다”…안세영, 95분 독감 혈투 끝 전영오픈 정상 탈환
  • 7
  • 회차 총 환급금 11억’…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19회차 적중결과 발표
    일간스포츠
    0
  • 회차 총 환급금 11억’…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19회차 적중결과 발표
  • 8
  • 中 에이스 우레이→6월 월드컵 예선 복귀 목표 “‘세-우’ 라인은 시간이 필요”
    일간스포츠
    0
  • 中 에이스 우레이→6월 월드컵 예선 복귀 목표 “‘세-우’ 라인은 시간이 필요”
  • 9
  • '반케로 24점' 올랜도, 클리블랜드 17연승 저지…'종료 1분 전 5개 슛 모두 미스'
    일간스포츠
    0
  • '반케로 24점' 올랜도, 클리블랜드 17연승 저지…'종료 1분 전 5개 슛 모두 미스'
  • 10
  • 매킬로이냐 스펀이냐…PGA 최고 상금 65억 주인공, 오늘밤 나온다
    서울신문
    0
  • 매킬로이냐 스펀이냐…PGA 최고 상금 65억 주인공, 오늘밤 나온다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