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원윤종·차준환,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 한 자리 두고 경합
    김명석 기자
    입력 2025.01.21 12:54
    0
최초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메달리스트 원윤종(40)과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4·고려대)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치게 됐다.21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IOC 선수위원 후보 신청 결과 차준환과 원윤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IOC 선수위원 후보로는 이들 중 한 명만 나설 수 있다.

체육회는 조만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국내 후보 한 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후보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이탈리아) 동계올림픽에서 열리는 선거를 통해 다른 나라 후보들과 경합을 벌인다.

역대 IOC 선수위원은 태권도 문대성, 탁구 유승민 2명뿐이었다.

여자골프 박인비가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IOC 선수위원 선거 후보로 나섰으나 본 선거에서 낙선했다.원윤종은 성결대 체육교육학과 시절이던 2010년 썰매 국가대표 선발 포스터를 보고 호기심으로 선발전에 응시해 합격한 뒤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표팀 파일럿으로 4인승 은메달을 이끌며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봅슬레이 메달 주인공이 됐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출전했다.선수 은퇴 후 스포츠 행정가를 꿈꾸는 원윤종은 지난해 1월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IOC가 지정하는 선수 롤 모델로 참여하기도 했다.

원윤종에 앞서 먼저 IOC 선수위원 후보 신청서를 낸 차준환은 휘문고 재학시절이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 피겨 한국 남자 싱글 최고 순위인 15위에 올랐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도 5위를 달성했다.

지난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2 ISU 사대륙선수권대회 금메달, 2018~19 ISU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 등도 목에 걸었다.

김명석 기자

    #국내
    #올림픽
    #지난해
    #위원
    #자리
    #최초
    #피겨
    #차준환
    #경합
    #동계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멘토' 매킬로이 만류도 무시…북아일랜드 기대주 LIV 골프 합류
    연합뉴스
    0
  • '멘토' 매킬로이 만류도 무시…북아일랜드 기대주 LIV 골프 합류
  • 2
  • K리그1 제주, 새 시즌 등번호 공개…구자철의 7번은 서진수에게
    연합뉴스
    0
  • K리그1 제주, 새 시즌 등번호 공개…구자철의 7번은 서진수에게
  • 3
  • 김연경·피치 맹활약...저력 발휘한 흥국생명, 정관장 14연승 도전 제동
    일간스포츠
    0
  • 김연경·피치 맹활약...저력 발휘한 흥국생명, 정관장 14연승 도전 제동
  • 4
  • 10년 만에 PS 진출한 DET, 대어급 '불펜' 영입…양키스는 발등에 불
    일간스포츠
    0
  • 10년 만에 PS 진출한 DET, 대어급 '불펜' 영입…양키스는 발등에 불
  • 5
  • ‘황인수 포함’ 타이틀전만 3경기…로드FC, 3월 대회 호화 대진 발표
    일간스포츠
    0
  • ‘황인수 포함’ 타이틀전만 3경기…로드FC, 3월 대회 호화 대진 발표
  • 6
  • [공식발표] 제주 SK의 7번은 서진수…2025시즌 등번호 공개
    일간스포츠
    0
  • [공식발표] 제주 SK의 7번은 서진수…2025시즌 등번호 공개
  • 7
  • 세계 벽 실감한 글로벌히트, 새로운 도전 나설까
    일간스포츠
    0
  • 세계 벽 실감한 글로벌히트, 새로운 도전 나설까
  • 8
  • ‘워커·크라우치’ 추억의 선배들 소환한 양민혁…오겜 패러디로 환영한 QPR
    일간스포츠
    0
  • ‘워커·크라우치’ 추억의 선배들 소환한 양민혁…오겜 패러디로 환영한 QPR
  • 9
  • "바람이 닿아 차갑다" 구단의 전통, 외국인 타자 턱수염 깔끔하게 '정리'
    일간스포츠
    0
  • "바람이 닿아 차갑다" 구단의 전통, 외국인 타자 턱수염 깔끔하게 '정리'
  • 10
  • '5월 복귀' 김하성에게 최고 연봉 안긴 이유, "부상 없는 김하성은 A-, 탬파베이 PS 가능성 높힐 것"
    일간스포츠
    0
  • '5월 복귀' 김하성에게 최고 연봉 안긴 이유, "부상 없는 김하성은 A-, 탬파베이 PS 가능성 높힐 것"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