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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하성 절친' 주릭슨 프로파, 애틀랜타행...3년 총액 601억원
    안희수 기자
    입력 2025.01.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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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메이저리그(MLB) 외야수 쥬리슨 프로파(32)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하며 빅딜을 끌어냈다.

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트레이드 루머스(MLBTR)은 24일(한국시간) "프로파가 애틀랜타와 3년 총액 4200만 달러(601억원)에 계약했다"라고 알렸다.

2025년 연봉은 1200만 달러, 이후 2년은 각각 1500만 달러를 받는다.

알렉스 안토풀로스 애틀랜타 야구 운영 사장은 "지난 시즌 기준으로 자유계약선수(FA) 두 번째로 타격이 좋은 프로파를 선택했다.

그를 믿는다"라고 밝혔다.

2012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당시 팀 리더였던 '코리안 빅리거' 추신수(은퇴)와 함께 뛰며 국내 야구팬에게도 이름을 알린 프로파는 2018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이듬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거쳐 최근 5시즌 연속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뛰었다.지난 시즌 성장세를 보여준 선수다.

종전 단일시즌 홈런 커리어하이는 2018·2019시즌 20개였지만, 2024시즌 24개를 때려냈다.

타율(0.280)도 준수했다.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슬러도 수상했다.

프로파는 2022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지만, 빅딜을 끌어내지 못하고 콜로라도 로키스와 775만 달러에 계약했다.

시즌 중반 다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됐다.

2024년도 옵션 포함 최대 25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와 1년 계약하며 사실상 'FA 삼수'를 선택했다.

벼랑 끝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은 뒤 연평균 1400만 달러 규모 다년 계약을 해냈다.

애틀랜타는 '주포'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한다.

프로파는 이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안토풀로스 사장은 “콘택트와 주루가 뛰어나고 스위치 히터라는 유리한 점도 있다.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전했다.

외야 세 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강점도 갖췄다고 치켜세웠다.프로파는 샌디에이고 소속 시절 김하성과 팀 메이트로 깊은 관계를 쌓았다.

한 매체는 김하성이 애틀랜타에 적합한 선수라고 했다.

두 선수가 애틀랜타에서 다시 함께 뛸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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