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최소 한 구단은 빅리그 수준 제안"...'역수출' 임박한 카일 하트
    안희수 기자
    입력 2025.01.25 11:00
    0
2024시즌 KBO리그를 평정한 '전' NC 다이노스 에이스 카일 하트(33)가 조만간 메이저리그(MLB) 복귀 소식을 알릴 전망이다.

행선지가 좁혀지고 있다.

MLB 이적 시장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24일(한국시간) 하트 영입전 최신 정보를 전했다.

이 매체는 그가 종전 빅리그 경력이 2020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4경기가 전부인 투수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좋은 성적을 남겼고 2024시즌 KBO리그에서 활약하며 사이영상에 해당하는 최동원상을 수상하며 기량이 성장한 뒤 MLB 재도전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한 뒤 "6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중 한 팀은 하트 영입을 위해 페이롤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MLBTR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휴스턴 애스트로스·미네소타 트윈스·밀워키 브루어스·뉴욕 양키스가 하트와 접촉한 것을 알려졌고, 모든 팀이 진지하게 영입을 고려 중인 건 아니지만, 최소 한 팀은 빅리그 수준의 제안을 할 의향이 있다고도 전망했다.

KBO리그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기량이 성장한 뒤 이전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투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향한 메릴 켈리, 2023시즌 NC 소속으로 20승·평균자책점 2.00을 거둔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대포적이다.

MLBTR은 페디가 2024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1500만 달러(214억원)에 계약한 게 'KBO리그 역수출' 투수 중 최고 계약이라고 언급하며 하트가 켈리·페디가 빅리그로 돌아온 시점보다 나이가 많고, 지명순위(2016년 19라운드)도 낮은 편이지만, KBO리그에서 투구 레퍼토리가 다양해져 2020시즌과 같은 투수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비쳤다.

하트는 2024시즌을 앞두고 NC에 입단, 2024 정규시즌 등판한 26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와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MLBTR은 하트가 페디보다는 KBO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남지지 못했다고 언급하면서도, 그가 MLB가 아닌 일본 프로야구(NPB)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도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빅리그
    #카일
    #제안
    #경기
    #투수
    #시즌
    #최소
    #하트
    #리그
    #역수출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청천벽력' 더블A 고우석, 오른 검지 골절 날벼락…MLB 도전 암초
    일간스포츠
    0
  • '청천벽력' 더블A 고우석, 오른 검지 골절 날벼락…MLB 도전 암초
  • 2
  • 4번 타자 후보만 최소 4명, '디펜딩 챔피언' KIA의 행복한 고민 [IS 포커스]
    일간스포츠
    0
  • 4번 타자 후보만 최소 4명, '디펜딩 챔피언' KIA의 행복한 고민 [IS 포커스]
  • 3
  • ‘포옛호’ 전북, 공식전 3연승 질주…태국 포트 꺾고 ACL2 8강 진출
    일간스포츠
    0
  • ‘포옛호’ 전북, 공식전 3연승 질주…태국 포트 꺾고 ACL2 8강 진출
  • 4
  • 대한산악연맹, '2024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사업' 성료
    RNX News
    0
  • 대한산악연맹, '2024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사업' 성료
  • 5
  • 김혜성, 다저스 공식전 데뷔...2연속 풀카운트 승부→볼넷 출루
    일간스포츠
    0
  • 김혜성, 다저스 공식전 데뷔...2연속 풀카운트 승부→볼넷 출루
  • 6
  • '아쉽다 점프 실수' 피겨 프린스 차준환, 사대륙선수권대회 쇼트 4위 [IS 목동]
    일간스포츠
    0
  • '아쉽다 점프 실수' 피겨 프린스 차준환, 사대륙선수권대회 쇼트 4위 [IS 목동]
  • 7
  • ‘개미지옥’ 이창호, 4월 UFC 데뷔전…“더 과감하게 싸우겠다”
    일간스포츠
    0
  • ‘개미지옥’ 이창호, 4월 UFC 데뷔전…“더 과감하게 싸우겠다”
  • 8
  • 김연경 은퇴 투어 또 매진, 흥국생명-현대건설전 뜨겁다
    일간스포츠
    0
  • 김연경 은퇴 투어 또 매진, 흥국생명-현대건설전 뜨겁다
  • 9
  • 날렵한 턱선...유강남, 13㎏ 감량으로 드러낸 재기 의지 [IS 피플]
    일간스포츠
    0
  • 날렵한 턱선...유강남, 13㎏ 감량으로 드러낸 재기 의지 [IS 피플]
  • 10
  • '김준우 4블로킹+김정호 끝내기 서브에이스' 삼성화재, 한전 꺾고 5위 수성 [IS 수원]
    일간스포츠
    0
  • '김준우 4블로킹+김정호 끝내기 서브에이스' 삼성화재, 한전 꺾고 5위 수성 [IS 수원]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