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웨이드는 몇 년 동안 신체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전립선암 투병 이후 신체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술로만 검사할 수 있는 신장 종양이 발견됐다.
2023년 12월 중순 수술대에 오른 웨이드는 오른쪽 신장의 40%를 제거했는데 이후 종양 검사에서 암으로 판명됐다.
웨이드는 2023년 선수 시절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받은 마이애미 히트 동료 알론조 모닝에게 그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회복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큰 힘을 얻었다는 후문.
웨이드는 "수술을 받으면서 가족들이 나의 약한 모습을 봤던 거 같다.
그때는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약해졌다고 느꼈던 순간이었을 거"라며 쉽지 않았던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다.
웨이드는 곁에 있어 준 가족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웨이드는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1054경기 출전, 경기당 22득점 4.7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한 레전드다.
16년간 활약하며 올스타에 무려 13번이나 뽑혔다.
2006년과 2012년, 2013년 마이애미의 우승을 이끌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마이애미 홈구장인 카세야 센터 앞에 동상이 세워지기도 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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