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김하성 보낸 SD, 오프시즌 평가 F '굴욕'…다저스 MLB 유일 A+ 극찬
    배중현 기자
    입력 2025.02.04 08:42
    0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을 떠난 보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SD)가 오프시즌 평가에서 '낙제 수준'으로 분류됐다.미국 야후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의 오프시즌을 평가하며 샌디에이고의 등급을 F로 매겼다.

30개 팀 중 F 등급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디에이고 둘뿐이다.

내셔널리그(NL)로 범위를 좁히면 샌디에이고가 유일하다.오프시즌 보강이 포수 엘리아스 디아스와 1년 계약한 게 전부라는 걸 꼬집었다.

야후스포츠는 '백업 포수 디아스와 재계약하기 전까지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 FA 선수를 단 한 명도 추가하지 않았고 트레이드도 진행하지 않았다'라고 조명했다.

다만 전력 누출은 꾸준했다.

야후스포츠는 '올스타 출신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최고의 구원 투수 중 한 명인 태너 스캇인 라이벌 LA 다저스로, 내야진의 핵심 멤버였던 김하성은 탬파베이에 합류했다'라고 부연했다.

시즌 뒤 FA로 풀린 김하성은 지난달 31일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422억원)에 계약하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샌디에이고는 2023년 11월 피터 사이들러 구단주가 별세한 뒤 내홍을 겪고 있다.

사이들러의 미망인과 형제들이 구단 운영 관련 법적 다툼에 들어가면서 선수를 영입할 여유가 없어진 것.

야후스포츠는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구단 페이롤이 리그 전체 10위 안에 들 거라고 주장하지만 지금까지 샌디에이고는 거래 빙하기에 꽁꽁 얼어붙어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뒤 FA로 풀릴 마이클 킹·딜런 시스·루이스 아라에스 등 주축 선수들의 트레이드 루머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등 구단 안팎의 상황이 복잡하다.

야후스포츠는 '현재 구성으로는 다저스를 제치고 지구 선두를 차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반면 샌디에이고의 지구 라이벌 다저스는 30개 팀 중 유일하게 오프시즌 A+ 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는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과 사사키 로키를 비롯해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마이클 콘포토, 불펜 스캇·블레이크 트레이넨, KBO리그 출신 내야수 김혜성 등 굵직굵직한 선수를 싹쓸이하며 전력을 더욱 보강했다.

야후스포츠는 '스넬에 사사키까지 영입하면서 올 시즌 내내 팬들의 마음을 훔치고 꿈을 무너트릴 선발 로테이션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한편 FA 최대어 후안 소토를 영입한 뉴욕 메츠는 A-, 김하성의 새 소속팀 탬파베이는 B-로 분류됐다.

김혜성에 밀린 내야수 가빈 럭스를 트레이드로 보강한 신시내티 레즈의 평가는 A-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다저스
    #야후
    #하성
    #굴욕
    #유일
    #시즌
    #오프
    #스포츠
    #평가
    #샌디에이고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부활·방출·부상' 사연 많은 남은 한 자리, 삼성의 우익수는 누구? [IS 피플]
    일간스포츠
    0
  • '부활·방출·부상' 사연 많은 남은 한 자리, 삼성의 우익수는 누구? [IS 피플]
  • 2
  • [디시트렌드] 치어리더 인기투표, 권희원 1위…이다혜·김가은 상위권 유지
    트렌드뉴스
    0
  • [디시트렌드] 치어리더 인기투표, 권희원 1위…이다혜·김가은 상위권 유지
  • 3
  • 레오 "한국서 은퇴" 박철우 "1만 득점도 돌파할 것"
    일간스포츠
    0
  • 레오 "한국서 은퇴" 박철우 "1만 득점도 돌파할 것"
  • 4
  • [경마]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무대...두바이 메이단 경마장
    일간스포츠
    0
  • [경마]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무대...두바이 메이단 경마장
  • 5
  • 천안시티FC U18, 제주SKFC 상대로 홈 개막전
    아시아경제
    0
  • 천안시티FC U18, 제주SKFC 상대로 홈 개막전
  • 6
  • 3점슛 도사 커리, 4000개 3점슛 성공했다…NBA 역사상 첫 3점슛 4000고지
    서울신문
    0
  • 3점슛 도사 커리, 4000개 3점슛 성공했다…NBA 역사상 첫 3점슛 4000고지
  • 7
  • 디시트렌드 치어리더 인기 투표…권희원 1위·이다혜 2위·김가은 3위
    트렌드뉴스
    0
  • 디시트렌드 치어리더 인기 투표…권희원 1위·이다혜 2위·김가은 3위
  • 8
  • 'SSG에 물건 나왔다' 147㎞/h 직구에 무사사구…시범경기 WHIP 0.57 '선발 진입 청신호' [IS 스타]
    일간스포츠
    0
  • 'SSG에 물건 나왔다' 147㎞/h 직구에 무사사구…시범경기 WHIP 0.57 '선발 진입 청신호' [IS 스타]
  • 9
  • 여자 바둑 최강자 최정 9단, 후지사와 리나 불계승으로 누르고 센코컵 3연패 향한 출발
    서울신문
    0
  • 여자 바둑 최강자 최정 9단, 후지사와 리나 불계승으로 누르고 센코컵 3연패 향한 출발
  • 10
  • 유수영, 16일 UFC 데뷔전 ‘KO 승’ 자신 “내 파워 못 견딜걸?”…최승우도 동반 출전
    일간스포츠
    0
  • 유수영, 16일 UFC 데뷔전 ‘KO 승’ 자신 “내 파워 못 견딜걸?”…최승우도 동반 출전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