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충격 트레이드’ 한 발 더 남았나…“PHX, 듀란트 내보내고 버틀러 영입” 주장도
    김우중 기자
    입력 2025.02.05 16:57
    0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혼란스러운 트레이드 시장에서 방점을 찍을 수 있을까.

이번에는 피닉스가 ‘듀란툴라’ 케빈 듀란트(37)를 내보내고 지미 버틀러(36·마이애미 히트)를 데려올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5일 “피닉스가 리그의 판도를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결국 피닉스가 버틀러를 영입하고, 듀란트를 트레이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애리조나 스포츠’의 존 감바보로의 발언을 조명했다.

감바보로는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간다는 소식이 급부상했다.

이 와중 한 팀은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로 가고, 버틀러가 피닉스로 올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듀란트를 트레이드하는 것는 꿈같은 얘기였다.

이는 피닉스가 버틀러 영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골든스테이트가 듀란트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루머가 떠올랐다.

피닉스는 브래들리 빌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나, 트레이드 거부 조항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다.

빌은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함께 트레이드 거부 조항을 가진 선수”라고 짚었다.피닉스는 5일 기준 서부콘퍼런스 9위(25승 24패).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데빈 부커-빌-듀란트로 이어지는 빅3의 위력은 기대 이하라는 평이다.

특히 빌은 올 시즌 36경기서 평균 17.1점 3.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듀란트는 39경기 평균 26.9점으로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한편 듀란트 트레이드설이 나오는 배경은 결국 지난 2일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앤서니 데이비스(댈러스 매버릭스)의 트레이드 후폭풍이다.

‘트레이드 불가 자원’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만큼, 언제 특급 트레이드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듀란트가 스테픈 커리와 다시 활약한다는 시나리오가 나오는 이유다.

골든스테이트 역시 서부콘퍼런스 10위(25승 24패)에 그친 상황이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다만 듀란트 트레이드 성사 가능성은 작다.

같은 날 블리처 리포트는 “댈러스 매버릭스, 휴스턴 로케츠도 듀란트 영입을 고려 중”이라면서도, 성사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또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역시 “피닉스의 버틀러 영입은 듀란트가 로스터에 잔류했을 경우에 매력적인 옵션이 된다.

듀란트를 트레이드하는 것은 당장, 혹은 미래에 더 나은 팀이 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내다봤다.

올 시즌 NBA 트레이드 마감일은 한국 시간 오는 7일 5시까지다.김우중 기자

    #주장
    #피닉스
    #거부
    #듀란트
    #경기
    #매체
    #충격
    #골든스테이트
    #버틀러
    #트레이드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어쩌다 ‘레전드’ 손흥민이 이런 대접을…“다음 시즌 벤치 멤버” 대체자 언급까지
    일간스포츠
    0
  • 어쩌다 ‘레전드’ 손흥민이 이런 대접을…“다음 시즌 벤치 멤버” 대체자 언급까지
  • 2
  • ‘강제 키스’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 3년 자격정지 확정
    일간스포츠
    0
  • ‘강제 키스’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 3년 자격정지 확정
  • 3
  • “토트넘, SON 향한 사우디 오퍼 수락할 것” 전 스카우트 주장
    일간스포츠
    0
  • “토트넘, SON 향한 사우디 오퍼 수락할 것” 전 스카우트 주장
  • 4
  • “5월 6일, 안양에서 서울 이기겠다” 유병훈 감독 다짐 [IS 패장]
    일간스포츠
    0
  • “5월 6일, 안양에서 서울 이기겠다” 유병훈 감독 다짐 [IS 패장]
  • 5
  • 아모림 부임 이후로도 추락…위기의 맨유, 새 시즌 영입 후보에 SON?
    일간스포츠
    0
  • 아모림 부임 이후로도 추락…위기의 맨유, 새 시즌 영입 후보에 SON?
  • 6
  •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꺾고 최단기간 정규리그 1위→7년 만에 정상
    일간스포츠
    0
  •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꺾고 최단기간 정규리그 1위→7년 만에 정상
  • 7
  • ‘하얼빈 피겨 챔피언’ 차준환, 사대륙선수권 은메달…2년 연속 수상
    아시아경제
    0
  • ‘하얼빈 피겨 챔피언’ 차준환, 사대륙선수권 은메달…2년 연속 수상
  • 8
  • ‘세계 10위’ 신유빈, 아시안컵 16강서 고배…3위 中 왕이디에게 무릎
    일간스포츠
    0
  • ‘세계 10위’ 신유빈, 아시안컵 16강서 고배…3위 中 왕이디에게 무릎
  • 9
  • 강행군 끝에 이룬 4대륙선수권 은메달…차준환 “5년 전 목표 이뤄, 큰 동기부여” [IS 목동]
    일간스포츠
    0
  • 강행군 끝에 이룬 4대륙선수권 은메달…차준환 “5년 전 목표 이뤄, 큰 동기부여” [IS 목동]
  • 10
  • ‘다저스 입단’ 사사키, 깜짝 결혼 소식 발표→“오타니에게도 아침에 알려”
    일간스포츠
    0
  • ‘다저스 입단’ 사사키, 깜짝 결혼 소식 발표→“오타니에게도 아침에 알려”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