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꿈이야 생시야' 저녁 먹다가 돈치치 소식 접한 제임스 "처음엔 가짜인 줄"
    배중현 기자
    입력 2025.02.06 00:22
    0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루카 돈치치(26) 트레이드에 '킹 제임스'도 놀랐다.LA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LA 클리퍼스 원정 경기를 122-97 대승으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에 관심이 쏠린 건 지난 2일 단행한 대형 삼각 트레이드 이후 레이커스의 첫 경기였기 때문이다.

레이커스는 사흘 전 돈치치를 영입,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돈치치는 최근 5년 연속 올 NBA 퍼스트 팀에 뽑힌 슈퍼스타.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클리퍼스를 상대로 승리한 1쿼터 르브론 제임스가 교체돼 벤치 끝 단골 자리로 향할 때, 앤서니 데이비스(AD)가 오랫동안 앉아 있던 자리에는 새로운 슈퍼스타 팀 동료(돈치치)가 그 옆에 앉아 있었다'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은 올스타 출신 센터지만 '돈치치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었다.

제임스는 트레이드 당일 열린 뉴욕 닉스 원정 경기를 승리로 마친 뒤 저녁 식사 중 트레이드 소식을 접했다.

클리퍼스전을 마친 뒤 제임스는 당시 상황을 복기하며 "당연히 감정이 복잡했다.

가족과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가 뉴스를 들었는데, 처음엔 확실히 가짜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장난을 치거나 그런 거라고 여겼다"며 "데이비스가 영상 통화를 걸어와 한참을 통화했는데 전화를 끊고 나서도 여전히 진짜가 아닌 거 같았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역대급 트레이드의 후폭풍 거세지만 경기는 계속된다.

제임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충격적이었지만 결구 농구의 비즈니스를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데이비스와 돈치치의 역할(포지션) 중복을 우려하기도 한다.

이에 제임스는 "난 누구와도 함께 뛸 수 있고 돈치치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린 함께 잘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 중인 돈치치는 오는 9일 홈구장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레이커스 데뷔전'을 치를 게 유력하다.

올 시즌 돈치치의 경기당 기록은 평균 28.1득점 8.3리바운드 7.8어시스트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이야
    #제임스
    #경기
    #시야
    #가짜
    #소식
    #저녁
    #치치
    #처음
    #트레이드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경정] 관록의 노장과 패기의 중간기수들…점점 치열해지는 경정 경주
    일간스포츠
    0
  • [경정] 관록의 노장과 패기의 중간기수들…점점 치열해지는 경정 경주
  • 2
  • 한국 또 벼랑 끝에 몰렸다…박정환, 역전패로 신진서만 남아
    서울신문
    0
  • 한국 또 벼랑 끝에 몰렸다…박정환, 역전패로 신진서만 남아
  • 3
  • 체코 이어 슬로바키아에서도...우상혁 '2m28' 뛰고 올해 2연속 우승
    일간스포츠
    0
  • 체코 이어 슬로바키아에서도...우상혁 '2m28' 뛰고 올해 2연속 우승
  • 4
  • LG 장현식 캠프서 오른 발목 염좌...중도 귀국해 정밀검진
    일간스포츠
    0
  • LG 장현식 캠프서 오른 발목 염좌...중도 귀국해 정밀검진
  • 5
  • '원클럽맨 최초 500경기 출장' 한선수 "은퇴 시즌에 우승하고 떠나고 싶다"
    일간스포츠
    0
  • '원클럽맨 최초 500경기 출장' 한선수 "은퇴 시즌에 우승하고 떠나고 싶다"
  • 6
  • 프로 감독 데뷔 앞둔 차두리 “설렘과 적당한 긴장감이 교차한다”
    서울신문
    0
  • 프로 감독 데뷔 앞둔 차두리 “설렘과 적당한 긴장감이 교차한다”
  • 7
  • 코트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첫 은퇴투어로 예우
    아시아경제
    0
  • 코트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첫 은퇴투어로 예우
  • 8
  • '전면 교정' 김혜성, 성공 가능? 낙관한 다저스 단장 "현재 상태 만족, 적응력 아주 높다"
    일간스포츠
    0
  • '전면 교정' 김혜성, 성공 가능? 낙관한 다저스 단장 "현재 상태 만족, 적응력 아주 높다"
  • 9
  • 권희원·이주은·염세빈, 디시트렌드 치어리더 부문 TOP5 안착
    트렌드뉴스
    0
  • 권희원·이주은·염세빈, 디시트렌드 치어리더 부문 TOP5 안착
  • 10
  • 중국 프로축구 산둥, 갑작스런 ACLE 포기…울산전 취소
    서울신문
    0
  • 중국 프로축구 산둥, 갑작스런 ACLE 포기…울산전 취소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