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오피셜] 울산, '현대고' 정성빈과 준프로 계약 체결…강민우 이어 역대 두 번째
    김명석 기자
    입력 2025.02.06 11:46
    0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현대고 정성빈(18)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 역대 두 번째 준프로 계약 선수다.울산 구단은 "2007년 5월생인 정성빈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5년 간 2030년까지 울산에서 U22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정성빈이 선수단에 기대감과 젊은 에너지를 심었다"고 밝혔다.왼발잡이 센터백 정성빈은 현대고 이승현 감독과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가 입을 모아 칭찬하는 유망주다.

두 지도자 모두 “스피드는 물론이고 공수 양면으로 유용한 헤더 실력도 갖춘 선수다”라고 정성빈을 평가했다.

1m92㎝에 80㎏, 그야말로 포지션에 완벽한 신체조건을 지녀 동나이대 선수들 중에 흠잡을 데 없는 자원이기도 하다.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갖춘 정성빈은 2023년 현대고 입단과 동시에 월반의 월반을 거듭했다.입단 첫해인 2023년에는 만 15세의 나이로 U17 연령별 대표팀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듬해에는 만 17세의 나이로 U19 연령별 대표팀 훈련 명단에 함께했다.울산 구단은 이런 정성빈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된 프로팀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시켜 테스트를 진행했다.

까마득한 선배들 앞에서 본인의 장기와 장래 가능성을 드러낸 정성빈은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울산의 두 번째 준프로 선수로 계약을 마쳤다.‘김영권, 황석호, 이재익, 서명관, 강민우’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대표 센터백들이 즐비한 울산의 수비진에 정성빈까지 가세해 중앙 수비의 스펙트럼과 깊이를 더했다.무엇보다 희귀 자원인 왼발잡이 센터백의 계보가 김영권, 이재익에서 정성빈까지 이어지며 이른바 ‘든든한 수비 라인’이 구축됐다.정성빈은 “선배들한테 배우는 데에 그치지 않고 빠르게 성장해 프로 무대에서 증명하고 싶다.

(프로 생활을) 일찍 시작하는 만큼 더 잘하고 싶다.

나이로 받는 이점보다 내 실력이 더 커 보이게끔 할 것이다.

직속 선배인 (강)민우형의 지난해 데뷔 시즌을 지켜봤다.

좋은 선배가 좋은 선례를 만들어 준 만큼 나도 멋지게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울산은 지난 시즌 현대고 소속 센터백이자 팀의 주장인 강민우를 구단 첫 준프로 계약으로 프로팀에 합류시킨 바 있다.

강민우는 데뷔 시즌부터 결승골을 기록하고 K리그1뿐만 아니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코리아컵에도 나서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김명석 기자

    #울산
    #프로
    #강민우
    #체결
    #오피셜
    #시즌
    #역대
    #계약
    #현대고
    #성빈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부천, 새 스폰서 새긴 2025시즌 유니폼 공개…“강한 투지와 정신 보여주려 했다”
    일간스포츠
    0
  • 부천, 새 스폰서 새긴 2025시즌 유니폼 공개…“강한 투지와 정신 보여주려 했다”
  • 2
  • KB손보, 경민대 이전 뒤 홈 불패 행진...황택의 "몸이 가볍진 않아...팬 응원 덕분"
    일간스포츠
    0
  • KB손보, 경민대 이전 뒤 홈 불패 행진...황택의 "몸이 가볍진 않아...팬 응원 덕분"
  • 3
  • 거포 내야수의 수비 욕심...최주환 "올해는 리얼 글러브상 받고 싶습니다" [IS 피플]
    일간스포츠
    0
  • 거포 내야수의 수비 욕심...최주환 "올해는 리얼 글러브상 받고 싶습니다" [IS 피플]
  • 4
  • '팀을 바꿀 수 있는 부상 회복 20인' SF 이정후, 오타니와 함께 포함…'꼭 필요'
    일간스포츠
    0
  • '팀을 바꿀 수 있는 부상 회복 20인' SF 이정후, 오타니와 함께 포함…'꼭 필요'
  • 5
  • [IS 스타] ‘우승 기회’ 놓치고 싶지 않은 금강불괴 안혜지 “죽어도 코트에서”
    일간스포츠
    0
  • [IS 스타] ‘우승 기회’ 놓치고 싶지 않은 금강불괴 안혜지 “죽어도 코트에서”
  • 6
  • 두산 퓨처스 일본 전훈 출국, 니무라 토오루 총괄 체제 본격 출범
    일간스포츠
    0
  • 두산 퓨처스 일본 전훈 출국, 니무라 토오루 총괄 체제 본격 출범
  • 7
  • 목표는 필승조 안착…김서현 "공만 빠른 투수로 기억되지 않겠다" [IS 피플]
    일간스포츠
    0
  • 목표는 필승조 안착…김서현 "공만 빠른 투수로 기억되지 않겠다" [IS 피플]
  • 8
  • [오피셜] 울산, '현대고' 정성빈과 준프로 계약 체결…강민우 이어 역대 두 번째
    일간스포츠
    0
  • [오피셜] 울산, '현대고' 정성빈과 준프로 계약 체결…강민우 이어 역대 두 번째
  • 9
  • WKBL, 24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서 정규리그 시상식 개최
    일간스포츠
    0
  • WKBL, 24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서 정규리그 시상식 개최
  • 10
  • 발로란트 MVP, 조민혁의 독주인가 한준서·정재성이 도전할까?
    트렌드뉴스
    0
  • 발로란트 MVP, 조민혁의 독주인가 한준서·정재성이 도전할까?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