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GSW, ‘커-듀’는 없었다…위긴스 보내고 ‘언해피’ 버틀러 영입
    김우중 기자
    입력 2025.02.06 13:32
    0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에서 트레이드를 요청했던 지미 버틀러(36)가 결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팬들이 기대한 케빈 듀란트(37·피닉스 선즈) 트레이드는 일어나지 않았다.미국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골든스테이트-마이애미-유타 재즈-디트로이트 피스톤스-토론토 랩터스 사이에서 이뤄진 다각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큰 골자는 버틀러의 골든스테이트행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버틀러를 품었다.

마이애미는 앤드류 위긴스, PJ터커와 골든스테이트의 2025년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이밖에 데니스 슈뢰더는 유타로, 카일 앤더슨은 마이애미로 향해다.

디트로이트는 린디 워터스 3세, 조쉬 리차드슨, 2라운드 지명권 1장을 얻게 됐다.골든스테이트가 승부수를 띄운 모양새다.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버틀러로 이어지는 막강 라인업을 구축했다.

버틀러는 마이애미 시절 팀의 에이스로 맡은 선수다.

동시에 놀라운 부분도 있다.

버틀러는 올 시즌 평균 17.0점 5.2리바운드에 그친 상태다.

올 시즌에는 마이애미에서 ‘언해피’를 외치며 트레이드를 먼저 요구해 논란이 됐다.

버틀러는 현지 매체를 통해 “코트 밖에서는 행복하지만, 위에서는 예전의 지배적인 모습을 되찾고 싶다.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애미는 이 발언을 버틀러의 ‘유해한 행동’이라 칭하며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한 차례 복귀 후엔 팀 비행기를 놓쳐서 2경기 정지를 받았고, 벤치 출전을 거부하다가 훈련 중 퇴장하는 등 소동을 일으켰다.

마이애미는 트레이드 마감까지 그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를 내리는 등 강하게 대응했다.논란에 휩싸인 버틀러가 골든스테이트에서 어떤 반등을 이뤄낼지가 관심사다.

같은 날 버틀러와의 2년 연장 계약을 안기며 장기 동행을 약속했다.

6일 기준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10위(25승 24패)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초반 15경기서 12승을 수확했으나, 이후 5할 승률까지 추락했다.

‘윈나우’ 노선을 달리지만, 여전히 힘겨운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NBA 정규리그에선 각 콘퍼런스 1∼6위까지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0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그러나 새크라멘토 킹스에 패해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도 못하고 짐을 싼 아픔이 있다.커리는 올 시즌 평균 22.1점 6.2어시스트로 분전하고 있으나, 동료 지원이 예년만 못하다는 지적이다.김우중 기자

    #출전
    #해피
    #위기
    #경기
    #시즌
    #골든스테이트
    #마이애미
    #플레이오프
    #버틀러
    #트레이드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개인 최다 블로킹 경신' 박정아,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10승 달성 견인
    일간스포츠
    0
  • '개인 최다 블로킹 경신' 박정아,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10승 달성 견인
  • 2
  • 부상복귀 이정후, 286일만에 타격, 슬라이딩 등 주루와 수비도 훈련…23일부터 MLB 시범경기일정 돌입
    서울신문
    0
  • 부상복귀 이정후, 286일만에 타격, 슬라이딩 등 주루와 수비도 훈련…23일부터 MLB 시범경기일정 돌입
  • 3
  • 코트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첫 은퇴투어로 예우
    아시아경제
    0
  • 코트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첫 은퇴투어로 예우
  • 4
  • '화이트 152㎞+고명준 만루포+하재훈 연타석포' SSG, 플로리다 2차 홍백전도 성료
    일간스포츠
    0
  • '화이트 152㎞+고명준 만루포+하재훈 연타석포' SSG, 플로리다 2차 홍백전도 성료
  • 5
  • 중국 프로축구 산둥, 갑작스런 ACLE 포기…울산전 취소
    서울신문
    0
  • 중국 프로축구 산둥, 갑작스런 ACLE 포기…울산전 취소
  • 6
  • '원클럽맨 최초 500경기 출장' 한선수 "은퇴 시즌에 우승하고 떠나고 싶다"
    일간스포츠
    0
  • '원클럽맨 최초 500경기 출장' 한선수 "은퇴 시즌에 우승하고 떠나고 싶다"
  • 7
  • ‘프로 감독 도전’ 차두리 “아버지 뛰어넘을지 혹시 알아요?…목표는 재밌는 축구” [IS 상암]
    일간스포츠
    0
  • ‘프로 감독 도전’ 차두리 “아버지 뛰어넘을지 혹시 알아요?…목표는 재밌는 축구” [IS 상암]
  • 8
  • 프로토 승부식 22회차, 아시안컵 한국 VS 일본 대상 경기 마감 임
    일간스포츠
    0
  • 프로토 승부식 22회차, 아시안컵 한국 VS 일본 대상 경기 마감 임
  • 9
  • '1조원의 사나이' 소토 샀는데 다저스 부럽다고? '28조' 구단주 "디퍼 중요치 않아, 대단한 팀"
    일간스포츠
    0
  • '1조원의 사나이' 소토 샀는데 다저스 부럽다고? '28조' 구단주 "디퍼 중요치 않아, 대단한 팀"
  • 10
  • 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 AC밀란 누르고 챔스 16강 진출 이변
    일간스포츠
    0
  • 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 AC밀란 누르고 챔스 16강 진출 이변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