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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국내 코치 씨가 말랐다" 일본인 배터리 코치 향한 꾸준한 '수요' [IS 포커스②]
    배중현 기자
    입력 2025.02.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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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10월 쓰루오카 가즈나리 코치를 퓨처스(2군) 배터리 코치로 영입했다.

이재원과 최재훈의 뒤를 이을 포수 육성에 사활을 걸었는데 그 중책을 일본인 코치에게 맡겨 눈길을 끌었다.

쓰루오카 코치는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 2군 배터리 코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1군과 2군 배터리 코치를 역임한 베테랑이다.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나카무라 타케시(등록명 타케시) 1군 배터리 코치와 동행을 이어간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IA 1군과 2군 포수 파트를 담당한 타케시 코치는 2023년 11월 인스트럭터로 재합류한 뒤 지난 시즌 1군 배터리 코치로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미완의 대기였던 한준수를 주전급 포수로 키워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세리자와 유지 1군 배터리 코치를 영입한 SSG 랜더스는 '파격 선택'을 이어갔다.

기존 1군 배터리 코치였던 스즈키 후미히로 코치를 2군으로 옮겨 1군과 2군 포수 파트를 모두 일본인 코치에게 맡긴 것이다.

A 구단 관계자는 "일본인 코치는 기본기가 탄탄하다.

자신만의 확실한 매뉴얼이 있는데 세밀함이 중요한 포수라는 포지션과 잘 맞는다"라고 평가했다.일본인 배터리 코치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거라는 전망도 있다.

KBO리그는 현재 '코치 구인난'이 심화한 상태.

포수는 포지션 특성상 내야나 외야, 투수 파트와 비교해 공급되는 코치의 수가 더욱 적을 수밖에 없다.

B 구단 관계자는 "은퇴 후 연수를 받는 국내 코치가 사실상 없다.

배터리 코치는 씨가 말랐다고 할 정도"라며 "일본인 코치가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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