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대표팀의 김길리와 최민정(이상 성남시청), 남자 대표팀의 박지원(서울시청)과 장성우(고려대)는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 500m·1000m 예선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했다.특히 최민정은 여자 500m 3조 예선에서 43초321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심석희(서울시청)와 김건우(스포츠토토)는 모두 1500m 준결승, 1000m 준준결승에 올랐다.심석희와 김건우를 대신해 500m 출전권을 얻은 이소연(스포츠토토)과 김태성(서울시청)은 각각 조 2위로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이어 열린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결승행에 성공했다.
준준결승은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 김태성, 김건우가 이어 달려 2분43초938, 준결승에서는 최민정, 김길리, 장성우, 박지원이 호흡을 맞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걸린 9개 금메달 중 6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잡고 있다.
한편 중국으로 귀화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500m와 1000m 예선, 1500m 준준결승을 모두 무난히 통과했다.
린샤오쥔이 중국으로 귀화 후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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