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한국 쇼트트랙 1500m 전원 준결승 안착…500m 최민정, 예선부터 신기록
    박성국 기자
    입력 2025.02.07 15:33
    0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쇼트트랙 태극전사들이 세계 최강 위용을 과시하며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대표팀은 오는 8일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 한국 최민정이 질주하고 있다. 2025.2.7 하얼빈 연합뉴스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 한국 최민정이 질주하고 있다. 2025.2.7 하얼빈 연합뉴스

대표팀은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녀 500m, 1,000m 예선과 남녀 1500m 준준결승을 전원 통과했다. 단체전인 혼성 2000m 계주 결승 진출권도 따냈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열린 첫 종목 남녀 1500m 준준결승에서 모두 각 조 1~2위를 차지했다. 첫 주자로 나선 김길리(성남시청)는 여자 1500m 준준결승 2조에서 여유롭게 1위에 올랐다. 김길리는 결승선을 3바퀴 남기고 선두로 올라선 뒤 편안하게 독주하며 레이스를 마쳤다.

최민정(성남시청)은 3조에서 1위, 심석희(서울시청)는 4조에서 중국 양징루에 이어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안착했다.

남자 대표팀 박지원(서울시청)은 1500m 예선 1조에서 2분 21초 11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장성우(화성시청)와 김건우(스포츠토토)는 3조와 4조에서 각각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대표팀은 이어 열린 500m 예선도 순조롭게 통과했다. 이소연(스포츠토토)은 여자 500m 예선 2조에서 2위, 최민정과 김길리는 3조와 4조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민정은 43초 321의 기록으로 중국 에이스 판커신이 2017 삿포로 대회에서 세웠던 아시안게임 기록(43초 371)을 8년 만에 갈아치웠다.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 한국 노도희가 출발하고 있다. 2025.2.7 하얼빈 연합뉴스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 한국 노도희가 출발하고 있다. 2025.2.7 하얼빈 연합뉴스

장성우, 박지원은 남자 500m 예선 1조와 7조에서 1위, 김태성(서울시청)은 8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준준결승 진출권을 얻었다.

한국 쇼트트랙의 주력 종목인 1000m 예선에서는 심석희가 예선 2조, 김길리와 최민정이 3조와 4조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박지원은 남자 1000m 예선 1조, 장성우는 2조, 김건우는 6조에서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건우, 김태성, 심석희, 노도희(화성시청)가 출전한 혼성 2000m 준준결승 3조에선 싱가포르와 인도를 가볍게 제치며 조 1위에 올랐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선 박지원, 장성우, 최민정, 김길리가 나서 조 1위로 통과했다.

    #예선
    #쇼트트랙
    #열린
    #중국
    #기록
    #조에
    #한국
    #결승
    #하얼빈
    #최민정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한국여자컬링, 스웨덴에 패배로 4강 직행 먹구름…리투아니아전 등 3승 해야
    서울신문
    0
  • 한국여자컬링, 스웨덴에 패배로 4강 직행 먹구름…리투아니아전 등 3승 해야
  • 2
  • 역시 크보 입담 달인...황성빈 소환한 김태형 감독 "아직 그 정도는 아니고..." [KBO 미디어데이]
    일간스포츠
    0
  • 역시 크보 입담 달인...황성빈 소환한 김태형 감독 "아직 그 정도는 아니고..." [KBO 미디어데이]
  • 3
  • ‘日 벽 높았다’ 한일전 4연패…한국, 일본과 대학 축구 덴소컵 0-1 패→원정 1무 10패 [IS 가와사키]
    일간스포츠
    0
  • ‘日 벽 높았다’ 한일전 4연패…한국, 일본과 대학 축구 덴소컵 0-1 패→원정 1무 10패 [IS 가와사키]
  • 4
  • MLB닷컴이 조명한 MVP 김도영 "아직 내 기량 최고 아냐, WBC는 큰 목표"
    일간스포츠
    0
  • MLB닷컴이 조명한 MVP 김도영 "아직 내 기량 최고 아냐, WBC는 큰 목표"
  • 5
  • 모그룹까지 동원한 이색 공약...놀이동산 데이트, 가전제품 설치까지 [KBO 미디어데이]
    일간스포츠
    0
  • 모그룹까지 동원한 이색 공약...놀이동산 데이트, 가전제품 설치까지 [KBO 미디어데이]
  • 6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4월 8일 IOC 위원장과 면담
    일간스포츠
    0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4월 8일 IOC 위원장과 면담
  • 7
  • 김경문 감독의 출사표 "최강 팬덤 한화, 반드시 가을야구 초대" [ KBO 미디어데이]
    일간스포츠
    0
  • 김경문 감독의 출사표 "최강 팬덤 한화, 반드시 가을야구 초대" [ KBO 미디어데이]
  • 8
  • “‘토트넘만의 살라’ 있는데 비판 왜?” 현지 매체도 ‘참참못’→SON 옹호 “비판 방향 잘못돼”
    일간스포츠
    0
  • “‘토트넘만의 살라’ 있는데 비판 왜?” 현지 매체도 ‘참참못’→SON 옹호 “비판 방향 잘못돼”
  • 9
  • ‘정규 MVP 후보’ SK 안영준, 먼저 5라운드 MVP…이번 시즌 국내 선수 처음
    서울신문
    0
  • ‘정규 MVP 후보’ SK 안영준, 먼저 5라운드 MVP…이번 시즌 국내 선수 처음
  • 10
  • “이보다 좋을 순 없다”…배지환, 쳤다 하면 2루타
    서울신문
    0
  • “이보다 좋을 순 없다”…배지환, 쳤다 하면 2루타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