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이대로 올림픽까지… 빙속 김민선·이나현, 팀 스프린트도 우승
    강국진 기자
    입력 2025.02.09 23:51
    0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팀 스프린트에서도 우승을 합작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선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38초24를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선에게 이날 금메달은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연달아 노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8년 만에 씻어내는 값진 의미가 있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김민선보다 0.09초 뒤진 38초33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전체 10개 조 가운데 8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를 10초46으로 통과하며 금메달을 예고한 데 이어 기세를 이어가 결승선을 38초24로 통과했다. 김민선에 이어 9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이나현은 첫 100m를 10초61로 통과한 데 이어 뒤 막판 스퍼트로 결승선을 38초33으로 통과했다.

전날 여자 100m에서는 이나현이 금메달, 김민선이 은메달을 땄지만 이날은 정반대 결과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수확했다. 당시 이나현은 10초501, 김민선은 10초505를 기록하면서 두 선수는 불과 0.004초 차이로 메달 색깔이 달라졌다.

김민선, 이나현, 김민지(화성시청)는 여자 500m에 이어 출전한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는 1분28초62로 중국(1분28초85)을 0.23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팀 스프린트는 3명이 400m 트랙을 3바퀴 도는 경기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한 명씩 대열에서 이탈하고, 최종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김민선
    #우승
    #올림픽
    #이나현
    #빙속
    #이대로
    #금메달
    #스프린트
    #여자
    #통과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중국 귀화' 린샤오쥔 어깨 수술 "내년 동계올림픽 위한 선택" [하얼빈 AG]
    일간스포츠
    0
  • '중국 귀화' 린샤오쥔 어깨 수술 "내년 동계올림픽 위한 선택" [하얼빈 AG]
  • 2
  • [오피셜] ‘Welcome back’ 소노, 빅맨 윌리엄스 재영입
    일간스포츠
    0
  • [오피셜] ‘Welcome back’ 소노, 빅맨 윌리엄스 재영입
  • 3
  • "자극 주는 선수 되고파" 전학생 장진혁의 다짐, "뒤처지지 않도록, 제 장점 어필할게요" [IS 질롱]
    일간스포츠
    0
  • "자극 주는 선수 되고파" 전학생 장진혁의 다짐, "뒤처지지 않도록, 제 장점 어필할게요" [IS 질롱]
  • 4
  • 이탈리아 국대 출신까지…K리그 새 외국인 선수 주목
    일간스포츠
    0
  • 이탈리아 국대 출신까지…K리그 새 외국인 선수 주목
  • 5
  • 축구협회장 선거 D-14...정몽규-신문선-허정무 3파전 선거 구도는? [IS포커스]
    일간스포츠
    0
  • 축구협회장 선거 D-14...정몽규-신문선-허정무 3파전 선거 구도는? [IS포커스]
  • 6
  • 뎀벨레에 ‘가짜 9번’ 자리 뺏긴 이강인, 교체로 15분 소화…PSG 챔스 16강 성큼
    서울신문
    0
  • 뎀벨레에 ‘가짜 9번’ 자리 뺏긴 이강인, 교체로 15분 소화…PSG 챔스 16강 성큼
  • 7
  • 푸른 눈 태극전사, 귀화 9년 만에 한국 바이애슬론 ‘새 역사’ 썼다
    서울신문
    0
  • 푸른 눈 태극전사, 귀화 9년 만에 한국 바이애슬론 ‘새 역사’ 썼다
  • 8
  • 광주, 2006년생 장신 CB 곽성훈 임대 영입
    일간스포츠
    0
  • 광주, 2006년생 장신 CB 곽성훈 임대 영입
  • 9
  • 한국여자 컬링, 카자흐 잡고 6연승으로 4강진출 확정
    서울신문
    0
  • 한국여자 컬링, 카자흐 잡고 6연승으로 4강진출 확정
  • 10
  • “LG 야구 보게 해달라” 단식 투쟁했던 입시생, 애리조나 캠프 찾아 커피 100잔 쐈다
    서울신문
    0
  • “LG 야구 보게 해달라” 단식 투쟁했던 입시생, 애리조나 캠프 찾아 커피 100잔 쐈다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