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0일 "위파위가 검진 결과 왼쪽 전방십자인대 파열 및 외측 반월상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파위는 지난 7일 정관장과의 경기 3세트 17-13에서 공격 후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위파위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이번 시즌 잔여 경기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에는 큰 악재다.
현대건설은 10일 현재 17승 9패, 승점 53으로 선두 흥국생명(승점 64⋅22승 5패)에 이은 2위에 올라 있다.
흥국생명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따라잡기 쉬운 격차는 아니다.
더군다나 3위 정관장(18승 8패·승점 50)이 매섭게 쫓아오고 있다.
V리그 2년 차 위파위는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264득점, 공격성공률 37.12%를 기록했다.
리시브 5위, 디그 9위 등 수비력을 갖춘 아웃사이트 히터로 활약했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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