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전북 데뷔전 앞둔 ‘EPL 출신’ 포옛 감독 “ACL2 우승 위해 뛰고 있다”
    김희웅 기자
    입력 2025.02.13 16:33
    0
거스 포옛(우루과이) 전북 현대 감독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전북은 13일 오후 9시(한국시간) 포트FC(태국)와 태국 빠툼타니주의 BG스타디움에서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이 경기는 지난해 12월 전북 지휘봉을 쥔 포옛 감독의 데뷔전이다.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포옛 감독은 “포트FC와의 경기를 앞두고 프리시즌 준비를 했다.

한 달 동안 포트FC 경기를 대비했고, 선수들에게는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 강조했다”며 “전북 현대라는 좋은 팀에 합류해 기쁘다.

감독은 항상 시장에서 좋은 선수를 찾기 마련인데, 전북에는 이미 좋은 선수들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 2024시즌 K리그1 12개 팀 중 10위로 리그를 마감, 서울 이랜드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 끝에 가까스로 잔류했다.

포옛 감독에게 맡겨진 과제는 팀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것이다.지난해 리그 부진 속 ACL2에서는 순항했다.

전북은 조별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둬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대회 도중 바통을 이어받은 포옛 감독의 목표는 ‘정상 등극’이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를 비롯해 다수 유럽 빅리그 팀을 지휘한 포옛 감독에게 거는 팬들의 기대는 상당하다.포옛 감독은 “전북 팬들뿐만 아니라 축구 팬들에게 우리 선수들이 전지훈련 동안 잘 준비했고, 큰 노력을 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지난 시즌 팀이 부진했지만, 지금 우리 선수들은 경기에 뛰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보인다.

점점 팀이 나아지고 있고 점차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며 “아울러 ACL2 우승을 하기 위해서 뛰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콤파뇨도 포트전을 통해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기자회견에 동석한 콤파뇨는 “전북 현대라는 클럽에 대해 많은 좋은 얘기를 들었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직접 봤을 때 내가 들었던 이야기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

매우 훌륭한 클럽하우스가 있었고, 선수들은 매우 프로페셔널했으며 선수들의 회복을 위한 좋은 기계들이 갖춰져 있었다.

선수가 오로지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갖춰진 환경이었다”며 만족을 표했다.자신을 클래식한 ‘9번’ 스타일의 선수라고 표현한 콤파뇨는 “팀을 위해서 희생하며 뛸 준비가 돼 있다.

특히 스트라이커로서 박스 안에서 자신이 있으며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장점이 있다”고 자부했다.전북은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2025시즌 K리그1 첫 경기를 치른다.

콤파뇨는 “전북 팬분들을 하루빨리 전주성에서 만나고 싶다”며 “골을 넣고 팬분들 앞에서 환호하는 것을 즐긴다.

가득 찬 경기장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 홈구장에 많은 팬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김희웅 기자

    #감독
    #우승
    #전북
    #경기
    #포트
    #현대
    #시즌
    #데뷔전
    #준비
    #출신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리셋 버튼 누르고 새 출발 노렸는데...롯데 최준용, 이번엔 팔꿈치 부상
    일간스포츠
    0
  • 리셋 버튼 누르고 새 출발 노렸는데...롯데 최준용, 이번엔 팔꿈치 부상
  • 2
  • 캡틴피케이냐, 실버레인이냐…‘3세마’ 치열한 경주 열린다
    일간스포츠
    0
  • 캡틴피케이냐, 실버레인이냐…‘3세마’ 치열한 경주 열린다
  • 3
  • PSG이강인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한국 선수 3인방 ‘고고고’
    서울신문
    0
  • PSG이강인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한국 선수 3인방 ‘고고고’
  • 4
  • ‘우승은 내 거야’ 뜨거운 기세 자랑하는 경주마 3인방 주목
    일간스포츠
    0
  • ‘우승은 내 거야’ 뜨거운 기세 자랑하는 경주마 3인방 주목
  • 5
  • 키움 히어로즈 포수진, '3김 3색' 주전 경쟁 [IS 포커스]
    일간스포츠
    0
  • 키움 히어로즈 포수진,  '3김 3색' 주전 경쟁 [IS 포커스]
  • 6
  • 다저스에서 가장 불운한 투수...169.78㎞/h 총알 타구에 머리까지 맞아
    일간스포츠
    0
  • 다저스에서 가장 불운한 투수...169.78㎞/h 총알 타구에 머리까지 맞아
  • 7
  • 150㎞/h 강속구 팡팡...'조상우 대체자' 이강준, 첫 등판부터 구위 증명
    일간스포츠
    0
  • 150㎞/h 강속구 팡팡...'조상우 대체자' 이강준, 첫 등판부터 구위 증명
  • 8
  • 홈 마지막 경기서도 결실 보지 못한 ‘트윈타워’ 하나은행
    일간스포츠
    0
  • 홈 마지막 경기서도 결실 보지 못한 ‘트윈타워’ 하나은행
  • 9
  • 임영웅-린가드 버금가는 K리그 ‘연고 더비’
    일간스포츠
    0
  • 임영웅-린가드 버금가는 K리그 ‘연고 더비’
  • 10
  • ‘124억’ 달걀로 바위 깬 이정효…구단 가치에서 드러난 지도력 [IS 포커스]
    일간스포츠
    0
  • ‘124억’ 달걀로 바위 깬 이정효…구단 가치에서 드러난 지도력 [IS 포커스]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