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교체 출전한 송명근(17점)이 맹활약했다.
송명근은 2세트 중반부터 코트에 섰다.
그는 이날 서브 에이스를 3개나 꽂고, 측면에서도 화력을 내뿜으며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17점을 몰아쳤다.
종전 기록은 12점이었다.반면 홈팀 삼성화재는 범실을 30개나 범해, 고개를 떨궜다.
우리카드의 범실은 19개였다.우리카드는 1세트를 내줬지만, 2쿼터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19-23으로 몰린 상황에서 송명근의 서브, 한성정의 퀵 오픈으로 격차를 좁혔다.
이어 송명근이 23-23으로 균형을 맞추는 서브 에이스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우리카드는 상대 주포 김정호의 퀵오픈이 라인 밖으로 향하며 세트를 가져왔다.우리카드는 3세트에서도 11-14로 끌려가다가 3연속 득점하며 균형을 맞추더니, 기어코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승부가 결정된 4세트, 우리카드는 22-24로 뒤진 상황에서 박진우의 속공, 한성정의 퀵 오픈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28-29에선 니콜리치의 퀵 오픈으로 다시 위기를 넘겼다.
삼성화재는 파즐리의 범실로 무너졌고, 송명근의 퀵오픈에 실점하며 고개를 떨궈야 했다.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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