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7위) OK저축은행은 1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창단 최다 연패(10) 위기까지 몰렸던 OK저축은행은 최근 5경기에서 2승(3패)을 거두며 6승(22패)을 거두고, 승점을 23까지 쌓았다.
6위 한국전력을 승점 2 차이로 추격했다.
OK저축은행이 이날 승리를 거두면 6위로 올라선다.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한국전력전에서 1승 3패로 밀려 있다.
최근 2경기에서 연패를 하며 상승세가 끊기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현재 외국인 선수가 빠져 있다.
1라운드 5승 1패를 거두며 탄탄한 전력을 보여줬지만, 후반기에는 고전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은 "최근 두 경기에서 졌지만,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다.
콤비네이션 플레이도 괜찮았다"라며 "꼭 '3점을 따야 한다'라고 의식하는 건 한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면, 좋은 경기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 배구 인생 처음으로 최하위를 맞이했다.
선수들에게 얘기하진 않았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반면 꼴찌 추락 위기에 있는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이 경기에서 져도 남은 경기가 많다.
선수들에게 순위를 두고 따로 얘기를 하진 않았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다들 잘 해주고 있어 고맙다"라고 전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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