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볼을 쥔 바로우가 상대 수비 3명 사이로 패스를 건넸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김성민이 손쉽게 밀어 넣었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또 다른 우승 후보인 수원 삼성이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제압했다.수원은 후반 17분 세라핌이 문전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안산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김지현이 침착하게 차 넣으며 리드를 안겼다.다만 수원은 안산을 밀어붙였지만, 추가골을 넣진 못했다.
같은 날 전남 드래곤즈는 천안시티FC를 2-0으로 꺾었다.전남은 경기 시작 49초 만에 터진 정강민의 득점으로 앞서갔고, 전반 5분 김용환의 득점까지 터지며 승기를 굳혔다.
전남은 끝까지 천안시티에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부산 아이파크와 김포FC는 득점 없이 비겼다.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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