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육성선수로 6년 계약 따낸 '전설'에서 도핑 적발 퇴출까지…일본이 다시 손 내밀었다
    배중현 기자
    입력 2025.02.27 17:04
    0
도핑 적발로 일본 프로야구(NPB) 경력에 마침표가 찍혔던 슬러거 사비에르 바티스타(33)의 일본 복귀가 확정됐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7일 '홋카이도 프런티어리그 카미카와·시베츠 사무라이 브레이즈 구단이 바티스타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홋카이도 프런티어리그는 일본 홋카이도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독립리그이다.2016년 3월 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 구단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바티스타는 2017년 6월 '6년 계약'을 따낸 입지전적인 선수다.

탄탄한 2군 성적으로 눈도장을 찍었는데 장기 계약 이후 1군에 데뷔, NPB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주목받았다.

2017년 11홈런, 2018년 25홈런으로 승승장구한 바티스타는 2019년에도 맹활약했다.

103경기 출전, 타율 0.269(372타수 100안타) 26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그해 8월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돼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사실상 NPB 무대에서 퇴출당했다.

2020년 3월 히로시마는 계약 해지를 발표했고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된 바티스타는 멕시칸리그와 대만 프로야구(CPBL) 등을 떠돌았다.바티스타의 NPB 통산 3년 성적은 타율 0.257(198안타) 62홈런 145타점이다.

통산 장타율이 0.532에 이를 정도로 일발장타가 트레이드마크.

하지만 일본 독립리그에서도 활약이 여전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바티스타는 2023년 멕시칸리그를 끝으로 소속팀이 없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퇴출
    #홈런
    #적발
    #일본
    #바티스타
    #육성
    #전설
    #도핑
    #계약
    #수로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1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선두 SK 상대 '0점 22리바운드' 기록한 강상재…조상현 LG 감독 '극적으로' 통산 100승
    일간스포츠
    0
  • 선두 SK 상대 '0점 22리바운드' 기록한 강상재…조상현 LG 감독 '극적으로' 통산 100승
  • 2
  • 최승우, ‘UFC 신예’ 바셰호스전 계체 통과…“부끄럽지 않게 싸우겠다”
    일간스포츠
    0
  • 최승우, ‘UFC 신예’ 바셰호스전 계체 통과…“부끄럽지 않게 싸우겠다”
  • 3
  •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PGA 투어 더 CJ컵 바이널 넬슨 출전 확정
    서울신문
    0
  •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PGA 투어 더 CJ컵 바이널 넬슨 출전 확정
  • 4
  • 천안시티FC U18, 제주SKFC 상대로 홈 개막전
    아시아경제
    0
  • 천안시티FC U18, 제주SKFC 상대로 홈 개막전
  • 5
  • 손흥민, 유로파리그서 시즌 12호 도움…3골 모두 관여 속 평점 7~8점
    서울신문
    0
  • 손흥민, 유로파리그서 시즌 12호 도움…3골 모두 관여 속 평점 7~8점
  • 6
  • 레오 "한국서 은퇴" 박철우 "1만 득점도 돌파할 것"
    일간스포츠
    0
  • 레오 "한국서 은퇴" 박철우 "1만 득점도 돌파할 것"
  • 7
  • 정현우 쾌투→전태현 적시타→여동욱 호수비...키움, 루키 보는 즐거움 쏠쏠해
    일간스포츠
    0
  • 정현우 쾌투→전태현 적시타→여동욱 호수비...키움, 루키 보는 즐거움 쏠쏠해
  • 8
  • 대한민국에 솟은 포워드 농구 희망… 화려함 보다 헌신이 빚은 진주[스포츠 라운지]
    서울신문
    0
  • 대한민국에 솟은 포워드 농구 희망… 화려함 보다 헌신이 빚은 진주[스포츠 라운지]
  • 9
  • 당구 여제 김가영 연승행진 38에서 멈췄다…김예은, 김가영 연승행진 저지
    서울신문
    0
  • 당구 여제 김가영 연승행진 38에서 멈췄다…김예은, 김가영 연승행진 저지
  • 10
  • 쿠바에서 온 레오, 160㎞ 강속구 투수 될 뻔 했다고?
    일간스포츠
    0
  • 쿠바에서 온 레오, 160㎞ 강속구 투수 될 뻔 했다고?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